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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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입은 신사가 요릿집 문앞에서 매를 맞는데 왜맞을까 왜맞을까
원인은 한가지 돈이없어 들어갈땐 폼을내어 들어가더니 나올적엔 돈이없어 쩔쩔 매다가 뒷문으로 살금살금 도망치다가 매를 맞누나 매를 맞누나 으하하하우습다 이히히히우습다 하하하하우습다 호호호호우습다 으하하하하하하하 우습다 돈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붙혀먹지 한푼없는 건달이 요릿집이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 아버지가 모아준 아까운 전재산을 다털어먹고 마즈막엔 마즈막엔 차비도 없어서 덜렁덜렁 겉으로는 의젓하신 신사같지만 주머니엔 한푼없는 새빨간 건달 요리먹고 술마실땐 기분좋지만 매맞는 꼴이야 매맞는꼴이야 으하하하 우습다 이히히히우습다 하하하하 우습다 호호호호 우습다 으하하하하하하하 우습다 돈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붙혀먹지 한푼없는 건달이 요릿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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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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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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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백군 여보게 김군 얼마만인가 재미 좋은가
자네나 나나 공서방 신세 이것 참 골치야 오늘 살다 내일 당장 삼수갑산 가더라도 한잔 술에 취해 보세 공서방 행진곡 여보게 김군 여보게 백군 저 달이 지고 땅이 꺼져도 먹어야 사네 한잔 더하세 마음이 불안해 월급 봉투는 텅비었고 마나님의 호령 소리 귀에 쟁쟁 들려오네 공서방 행진곡 여보게 백군 여보게 김군 이제는 그만 돌아가 보세 대문 좀 여소 두다려봐도 소식은 불통이야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우리 둘을 살피소서 귀뚜라미 우는 밤에 공서방 행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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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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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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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소 그 인사에 눈물을 꾹 참고
슬피우는 왈순 아지매 금의환향 그날에는 선물 치마 한감 사다줄게 아~ 훌쩍훌쩍 눈물 씻는 왈순아지매 왈순 아지매 부디 잘 있소 ~ 간 주 중 ~ 꽃 피고 새가 우는 계절은 왔건만 슬퍼하는 왈순 아지매 오시마던 그 사람은 어이 아니 오고 봄만 가네 아~ 원망에 눈물짖는 왈순 아지매 왈순 아지매 슬퍼 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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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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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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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친구 저친구 다정한 내친구
어디갔다 이제왔나 어서들게 어서들어 일배일배 부일배라 먹실꿰어 맺은 우정 이태백의 신신주며 도연명의 국화주라 밤깊은들 어떠하며 날이 샌들 어떨소냐 이술한잔 어서들고 정에 겨워 노래하며 흥에 겨워 춤도 추자 2. 이친구 저친구 다정한 내친구 어디갔다 이제왔나 어서 들게 어서들어 일배일배 부일배라 이름만이 형제라면 무슨소용 있을소냐 관중포숙 만났으니 날이 간들 어쩌하며 달이 진들 어떨소냐 이술한잔 다시들고 정에 겨워 노래하며 흥에 넘쳐 춤도 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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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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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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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의 아츰이다 먼동이 텄네
명랑한 우리 동리 우리 반장 여반장 가가 호구 다니면서 애국 복권 나왔어요 쓰레기차 왔습니다 들창 문을 두드리며 소리치고 다녀요 일통 삼반 여반장님 수고합니다 수고합니다 테 없는 안경에다 회람판 들고 무슨 말 알리려나 우리 반장 여반장 친절하신 말씀으로 배급 미를 타가세요 오늘밤은 야경이요 집 주인님 부르면서 다정하게 전해요 일통 삼반 여반장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동네일 같이 도와 다스리자고 언제나 슬기로운 우리 반장 여반장 간드러진 타입으로 고지서를 받으세요 동 회비도 밀렸다고 눈웃음을 띄우면서 살금 살짝 달려요 일통 삼반 여반장님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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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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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떨어져 빽이 떨어져 애인 마저 떨어져
이것 참 야단났네 큰 탈이 났네 대포 한잔 생각나네 갈비 한대 뜯고싶네 낙찰이야 빈 털털이야 삼등 인생이라 신 떨어져 양복 떨어져 담배꽁초 떨어져 이것 참 기가 맥혀 맥이 풀리네 하늘에서 돈 바람이 씽씽 불어 떨어져라 낙찰지갑 먼지만 난다 삼등 인생이라 돈 실러가 애인 실러가 피아노도 실러가 요것 참 희한하네 입맛이 나네 꿈을 꾸면 양옥집을 허물었다 또 지었다 낙찰인생 털털이래도 내 멋으로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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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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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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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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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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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 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없어 비워 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 밟아 버렸다 아아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 간 주 중 ~ 돌아가는 의자에 회전의자에 과장이 따로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올때마다 앉을 자린 비어있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 보자고 아아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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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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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 상투백이 저 노인네 대강 뚱땅 ~~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야야 장 받아라 상이뛰면 포떨어진다 얼시구나 지화자 좋다 절시구나 두어야 장기지 장이야 장군을 받아라 엣다 멍군이 이아니냐 문명세계 밝은날에 신담배대 곁들여 물고 에- 장기판 술한상에 세월이 간다 2. 에- 상투백이 풍월짓든 저 노인네 대강 뚱땅~~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포가뛰면 차떨어진다 얼시구나 지화자 좋다 절시구 두어야 장기지 외통장군을 받아라 엣다 멍군이 아니냐 청월 명월 달밝은데 옷동곶이 제멋에 까딱 장기판 일만수에 시절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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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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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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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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