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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러시아의 명망 높은 바이올린 교사인 레오폴드 아우어와 에프렘 짐발리스트를 사사한 미국 태생의 러시아 악파 최후의 연주자인 오스카 셤스키가 40년대 후반에서 50년대 초 사이에 남긴 연주들을 담은 음반. ‘대기만성형의 연주자’로 평가받기도 했던 그였지만, 비슷한 연배의 메뉴인이나 쉐링에 뒤떨어지지 않는 깊이와 ‘벨벳 톤’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음색이 이 음반에 녹아 있다. 셤스키의 아름다운 음색과 인상적인 선율에 빠져들게 되는 비오티의 협주곡 22번은 이 곡을 자주 연주했던 이자이나 크라이슬러의 연주와 어깨를 견줄만한 것으로 셤스키의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유일작이기도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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