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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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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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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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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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이 흐느끼며 혼자서있는
싸늘한 호수가에 물새 한마리 짝을 지어 놀던 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아- 떠난 님은 떠난 님은 못오는데 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있나 날저문 호수가에 물새한마리 다정하게 놀던님은 간곳이 어디기에 눈물지으며 어두운 먼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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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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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님 기다리는 연포 바다엔 쌍돛대 외돛대 배도 많은데
한 번 가신 그 님은 소식도 없고 물새만 울어 울어 세월 흐르니 야속한 생각 눈물에 젖는 눈물에 젖는 연포 아가씨 오늘도 갈매기 우는 연포 바다엔 금모래 은모래 변함 없는데 사모하는 그 님만 간 곳이 없고 파도에 씻어가듯 세월 흐르니 그리운 정 한숨에 젖는 한숨에 젖는 연포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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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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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카시아 꽃내음새 향기럽게 풍길때
꽃한줄기 입에물고 사랑르 말했죠 굳게굳게 변치말자 다짐도 했었죠 햇님에게 달님에게 맹서도 했었죠 아카시아 꽃잎지고 무성한 푸른잎 후회말자 생각해도 가슴만 아픕니다 2 아카시아 꽃송이에 고독만 서렸죠 얼어붙은 가지마다 아픔이 맺혔죠 눈꽃송이 하나하나 추억이 어렸죠 아카시아 꽃잎지고 무성한 푸른잎 후회말자 생각해도 가슴만 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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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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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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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왜불러)
뒷뜰에 뛰어놀던 병아리 한쌍을 보았소 (보았지) 어쨌소 (이 몸이 늙어서 몸보신 할려고 먹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마누라 (왜 그래요) 외양간 매어놓은 얼룩이 황소를 보았나 (보았죠) 어쨌나 (친정집 오라버니 장가들 밑천으로 주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영감 (왜불러) 사랑채 비워주고 십만원 전세를 받았소 (받았지) 어쨌소 (방앗간 차릴려고 은행에 적금을 들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마누라 (왜 불러요) 복덩방 골영감이 장기를 두자고 왔었나 (왔었지요) 뭐랬나 (장기는 그만두고 태권도 배우러 갔댔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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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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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연평 바다에 어얼사 달바람 분다 ※얼사좋네 아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군밤 이로구나 2.너는 총각 나는처녀 처녀총각이 장가를가고 시집을 가네 3.눈이온다 눈이와요 청천 하늘에 어얼싸 흰눈이 온다 4.여보 여보 우리여보 이세상에서 우리염감 밖에 또 있나 5.개가 짓네 개가 짓네 눈치없이도 어얼싸 함부로 짓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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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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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마누라지
영감은 내영감이지요 여보! 영감 시장하지 않우 아! 참 저녁때가 다 되었구만 양은 솥에다 물을 부어라 쌀을 앉어라 뚜껑을 덮어라 끓는다 양은 솥이 끓는다 마누라 상좀보소 깍두기 놨나(아! 놨지요) 깍두기 새우젓 짱아치 장조림 온갖 잡탕이 나온다 영감은 백년시랑 마누라는 백년 심부지 여보 영감 비오시나봐요 그럼 빨리 빗바라지를 해야지 비오시는데 빗불받아라 나린다 줄기차게 나린다 영감님 거동보소 장독좀 덮어요(덮었어) 빨래도 걷구요(아! 걷었어) 항아리 뚝배기 질그릇 양재기 온갖 그릇이 나온다 마누라는 봄버들이요 영감은 뿔사슴이죠 여보! 좋지 닐리리 가락에 피리는 불어라 장단을 쳐라 노래다 노래다 춤이다 춤이다 얼씨구 좋다 일배 일배 구일배 마누라 이리좀와요 술이나 좀 부어요(암! 붓지요) 안주도 좀 들고(아! 들지요) 양산도 도라지 흥타령 진양조 온갖 노래가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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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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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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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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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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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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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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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돛대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 때 노을진 물결 위에 꽃잎이 진다 팔십리 포구야 하동 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리 포구야 하동 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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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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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아니면 오지 말 것을 사랑의 그 먼길을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지금은 나 혼자서 날 저문 들녘에 떨고 있는 꽃잎처럼 그렇게 그렇게 쌓인 정을 잊을 수 있나요 님이 아니면 잊었을 것을 그리움의 세월을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지금도 못 잊어서 바람에 날리는 이슬 젖은 낙엽처럼 그렇게 그렇게 쌓인 정을 잊을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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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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