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무관의 제왕 Dead’P
그가 오랜 침묵을 깨고 신보를 발표하다!!
기본에 충실한 힙합
그간 발표하지 않았던 미공개곡을 모은 부틀렉 형식의 이번 앨범에서는 그가 말해온 Lyricist로서 “기본중의 기본”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한다. Dead’P 만이 가진 묵직한 보이스로 표현해내는 사회 전반의 문제들, 그리고 그가 가진 세계관.
최근 유행하는 가벼운 말장난이 아닌 진중한 자세로 사회문제를 다루는 단연 돋보이는 MC.
흔히들 구식이라고 치부하는 1세대들의 힙합다운 힙합을 다시금 맛볼 수 있게하는 트랙들로 가득하다.
앨범소개
의심의 여지없는 ‘Undisputed’ Loptimist와의 멋진 조합. “To ma fan, to ma fam"
The Queitt과 함께한 의외의 결과물 ”It’s been a long time", Addsp2ch와 함께한 강도 높은 정부 비판곡 “외치고 싶다”등 90‘s 힙합 넘버들로 기본에 충실한 힙합 음악으로의 회귀를 느낄 수 있는 앨범.
거기다 최근 디스의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었던 BIGDEAL SQUADS의 단체곡 “Class is over”로 내리막으로 치닫는 힙합씬에 오래간만에 제대로된 무거운 사운드를 들려주어, 빅딜의 색깔에 목말라있던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Class is over”는 Addsp2ch가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경쾌하고 힘 있는 노래의 분위기와는 달리 다소 폭력적이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뮤비는 한 여름의 더위를 날리는 좋은 선물이 될지도.
관심을 구걸하지 않는 MC - Dead’P
이번 부틀렉 앨범은 한국 힙합씬의 필터링 부재, 범람하는 이목끌기를 위한 자작극 속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곧은 뚝심을 보여주는, 기본에 충실하고 그렇기에 가장 진보적일 수 있는, 마치 뿌리와 같은 앨범이 될 것이다.
본 앨범중 신예 비트메이커 Senseitional과의 작업물인 “Dead President"의 뮤비가 10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앨범 수록곡중에서 가장 코어하고 기본에 가까운, Dead’P 그 자체를 이야기 하는 이 트랙에 귀를 기울여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