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만기 - 송만기 (2009) by 송만기 (보컬) on maniadb.com

1.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갈 곳 잃은 나의 모습 헤매이네
찾아줄 리도 반겨줄 리도 없는 외로운 너의 모습

2.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갈 곳 잃은 나의 모습 헤매이네
외롭다는 걸 느끼며 살아온 쓸쓸한 나의 모습

태양은 또 다시 떠오르지만 내 사랑 멀어져 돌아오지를 않네
아아~ 어둠 속을 방황하는 내 마음이여
아~아 바람결에 멀어지는 내 모습이여
아아~ 언제가는 만나리라 내 사랑을
아~ 갈 곳 잃은 내 모습이여

밤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편지를 썼어요
그대가 보고파도 참았었는데
그대에게 편지를 썼어요
지금은 어느 하늘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지낼까
그대의 미소와 따뜻한 사랑이 오늘밤 그리워져요
아- 빗소리에 쓰여진 이 편지가
왠지 모르게 슬퍼져요 사랑에 영혼을 다시 찾는
그런 편지라면 좋겠어요
날이 새면 이 사연은 당신한테 전해지겠지만
마음 속에 있는 모든 얘기는 다 쓰질 못했어요

세상이 왜 이렇게 시끄러울까 세상이 왜 이렇게 말이 많을까
이건 모두 우리들의 잘못이야 반성하며 살아가야 돼
세상이 왜 이렇게 비틀거리나 세상이 왜 이렇게 쿵쿵거릴까
이러다간 우리모두 넘어질거야 불안해서 못살겠네

오늘은 이곳 꽝 내일은 저곳 꽝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이곳저곳 오느곳이 괜찮을까 우리모두 파수꾼이 되야지 워우워우
우리가 사는 세상 너무 복잡해 양심을 송이니까 더욱 더 그래
남을 탓하지말고 내 탓이라고해 그래야 세상이 밝아져

당신을 만나지 못하게 된후에
비로서 알게 되었지 바다보다 깊었던 사랑을
이제야 알게된거지 당신이 내 곁을 떠난뒤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둘이서 지내 왔던 일들은
진실한 사랑이였어 한번만 더 만나줘요
당신에게 할말이 많아요
한번만더 기회를 주세요 당신을 따르겠어요
이별이란 이별이란 아픈거지만
사랑이란 사랑이란 좋은거예요
어렵게 만든 우리사랑
이별은 정말 싫어요 이별은 정말 싫어요

지금은 그 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파도치는 부두가에 지나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나를 잊었나

지금은 그 어디서 내 모습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그리움이 물결치면 오늘도 못잊어 네 이름 부르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1. 시들어가는 나뭇잎새처럼 누구나가 원치 않는 모습이 되듯
그렇게 변해가는 거야 한때 아름답게 피는 꽃이라해도
저 노을이 진 석양이 어둠에 가리듯 너도 나도 돌아가는 팽이처럼
안절부절 하지마라 사는 것이 그리 힘들다면
잠시 여유 가지고서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냐

2. 뒤돌아 보면 똑같은 자리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쳇바퀴 인생
무얼 얻고 무얼 가지려해 언젠가는 빈 손으로 가는 게 삶인데
저 노을이 진 석양이 어둠에 가리듯 너도 나도 돌아가는 팽이처럼

안절부절 하지마라 세상살이 그런 것이잖아 힘들다고 포기하게 되면
인생살이 망가지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