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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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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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눈물 이별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 잘 할 수 있어 다시 한번 그녈 돌려줘 죽어도 좋아 다시 한번 시간을 돌려줘 바라만 봐도 좋아 제발 그녀를 돌려줘 우리 행복했던 그때를 제발 돌려줘 시간아 돌려줘 그댈 돌려보내줘 작은 원망도 나는 하지 않을게 다시 볼 수 있다면 눈이 멀어도 좋아 널 안을 수 있다면 내가 죽어도 좋아 우리 처음에 만났을때 그때를 기억해 참 많이 웃겼잖아 널 소개 받았던 곳이 아직도 나의 두눈에 똑똑히 남아 있어 수줍은듯이 커피를 계속 마시던 너 손잡고 걸을땐 발을 맞추어 걸었고 밤 늦은 공원의 벤치에선 어깨를 기댔고 달빛 아래 은은한 조명 아래서 우리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입을 맞추었지 언젠가 잘 잊어버리는 내 생일날에 밤잠을 설친 피곤한 얼굴로 다가와 내목에 감아주던 직접 짠 목도리를 선물하며 나의 귓가에 다가와 말했지 이 실을 엮는 동안 너와 내 끈을 엮었다고 다시는 헤어질 수 없게 영혼을 묶었다고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내게 말했는데 그리곤 나의 두손을 꼭 잡아줬는데 시간아 돌려줘 그댈 돌려보내줘 작은 원망도 나는 하지 않을게 다시 볼 수 있다면 눈이 멀어도 좋아 널 안을 수 있다면 내가 죽어도 좋아 차디찬 바람에 날려 낙엽이 떨어질때 여느때 같이 등교하며 문자를 보낸 너 잘 다녀 오겠다고 좋은 하루 보내라고 남겨진 문자를 보며 나도 하루를 지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왠지 불안해지고 전화 한 통 없는 너의 전화에 전화를 걸었어 몇 초 동안의 수신음속에 전화를 받은 건 목이 메여 말을 못하는 아버지였어 네 슬픈 사진을 보고나서야 주저앉았어 하늘이 무서웠어 널 이렇게 말없이 데려간 걸 원망하고 욕하고 또 다시 널 원망해도 내게 돌아오는건 상처 뿐인 추억이었어 마치 손이 잘린듯이 널 잡을 수가 없기에 이미 중독돼버린 네 미소를 볼 수가 없기에 고통뿐인 내 심장을 떼내고 싶었어 편안한 너의 곁으로 다시 돌아가 눕고 싶었어 시간아 돌려줘 그댈 돌려보내줘 작은 원망도 나는 하지 않을게 다시 볼 수 있다면 눈이 멀어도 좋아 널 안을 수 있다면 내가 죽어도 좋아 딱 한번만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 그때 잡았던 두손을 놓치 않을텐데 미소를 지으며 안녕이라고 말 안할텐데 작은 사소함에 미안하다는 말 안할텐데 사랑한다는 말을 더 해줄걸 그랬어 그래 나 이제와서 후회하고 있어 너에게서 받은 것이 너무 많아서 버리질 못해 나 이 두눈에서 너의 모습을 지우질 못해 시간아 돌려줘 그댈 돌려보내줘 작은 원망도 나는 하지 않을게 다시 볼 수 있다면 눈이 멀어도 좋아 널 안을 수 있다면 내가 죽어도 좋아 딱 한번만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 그때 잡았던 두손을 놓치 않을텐데 미소를 지으며 안녕이라고 말 안할텐데 작은 사소함에 미안하다는 말 안할텐데 사랑한다는 말을 더 해줄걸 그랬어 그래 나 이제와서 후회하고 있어 너에게서 받은 것이 너무 많아서 버리질 못해 나 이 두눈에서 너의 모습을 지우질 못해 기억 눈물 이별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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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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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이 가고 아침이 오면 다시 웃으며 돌아올까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나간 너 아직 사랑하고 있는데 돌아와줘 사랑이 적힌 너의 편지를 또 꺼내어 보고 너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꺼내어 보다 눈물이 흘렀어 이 내 맘속에선 아직 너라는 그림자가 살고 있어서 잊으려고 해도 다시 너를 그린다 이별 이라는 두 글자가 날 계속 찌른다 너와 행복했던 시간들이 날 미치게 해 아직도 너와 사랑하던 바로 그순간 같아 거릴 헤메다 너와 같이 간 카페를 가고 나도 모르게 네 커피를 또 같이 시키고 다시 길을 걷다가 또 멈춰서 울어 니가 내 옆에 없다는 것이 실감이 나서 나 계속해서 허공에 널 매일 불러봐 너와 함께 걷던 거리를 난 매일 찾아가 아무리 봐도 다시 너를 매일 볼 수 없는 난 아무것도 하지 못해 작은 일들 마저도 아무것도 하지 못해 나는 니가 없이는 이 밤이 가고 아침이 오면 다시 웃으며 돌아올까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나간 너 아직 사랑하고 있는데 돌아와줘 사람들이 말을 해 고통은 순간이라고 이별 역시 모두가 겪는 큰 성장통 이라고 하루 이틀 지나고 또 일주일이 가 근데 아직도 난 너를 계속 찾고 있잖아 잊으려고 너의 전화번호를 지우고 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다 불태워 봐도 내 심장에 남겨둔 니 이름 그 세글자는 마치 칼로 새긴 듯이 지워지지가 않아 돌아봐도 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다신 너를 볼 수 없다는 걸 나는 알기에 볼의 눈물을 닦고 억지로 난 웃어 다 잊었다며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해 눈물을 웃음으로 가린 채 난 계속 살아가 거짓 가면이라는 탈을 쓰고 계속 살아가 매일 너를 찾는 사랑이라는 버릇이 남아도 나는 괜찮아 그때처럼 잘 살 수 있어 아니 너 없이는 난 살아갈 이유가 없어 이 밤이 가고 아침이 오면 다시 웃으며 돌아올까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나간 너 아직 사랑하고 있는데 돌아와줘 눈물이 흘러 심장이 떨려 니가 없인 난 살 수 없어 아무것도 하지 못해 주저 앉아 너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난 심장이 떨려 니가 없인 난 살 수 없어 아무것도 하지 못해 주저 앉아 너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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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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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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