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노바 / 재즈
지중해에서 바라본 브라질 리우의 풍경을 담는 Os Modernistas!
세련되고 여유로운 보사노바를 선사하는 “The Waiting Room”!!
Os Modernistas는 이탈리아 기타리스트 Fabio Macera를 주축으로 Nicoletta Nardi(보컬), Mauro De Paulis(드럼&퍼커션), Massimiliano Serafini(베이스) 등 4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로 이들의 음악은 세련미가 돋보이면서 깔끔한 스타일의 보사노바와 트로피컬 그루브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는 재즈아카데미에서 아트디렉터와 교사라는 이력을 가진 Fabio Macera와 Mauro De Paulis 의 영향이 커보인다. 그리고 프로젝트에서 홍일점이자 보사노바에 어울리는 여유롭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Nicoletta Nardi는 Gospel Italiano와 Freedom Voice Trance Ensemble 등에서 작곡가 겸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1집 “The Waiting Room”가 탄생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이들의 도와준 두 명의 아티스트가 있는데 1집의 거의 모든 곡에 참여한 관록의 색소폰주자이자 플루시스트 Eric Daniel는 나탈리 콜, 조지 벤슨, 스티비 원더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한 무대에 오르는 등 관록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는 연주가이고 마에스트로 엔리오 모리꼬네의 전세계 공연 때마다 트럼펫 연주자로 함께 해온 Mike Applebaum도 역시 큰 도움을 주었다.
본 작 “The Waiting Room”은 2008년 Funky Juice Records에서 발매된 Os Modernistas의 첫 번째 앨범으로 전 수록곡들은 Fabio Macera가 보사노바에 빠진 이후로 이 프로젝트만을 위해 작곡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앨범은 지중해 뮤지션이 바라본 브라질 리우의 향취, 날씨와 그 도시만의 리듬을 그 곳과 어울리는 유려한 멜로디 라인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Fabio Macera의 다양한 경험때문인지 음악적 색깔 역시 보사노바는 물론이고 팝에서 재즈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정제된 듯 군더더기 없는 삼바 리듬의 “Sometimes I Wonder Why”와 여유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보사노바 곡 ‘Beautiful Unknown’, 다양한 악기가 사용되었지만 어느 한 악기만 돋보이지 않으며 무난한 듯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Like An Actress’ 등 어느 곡 하나 빠지지 않으면서도 일관된 앨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최근 보기 힘든 수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