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앨범 발매이후 곧바로 활동중단을 해서 많은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던 라츠가
커다란 변신을 한 모습으로 1년만에 나타났다.
일단 멤버구성이 바뀌었고, 음악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이룬모습이다.
5인조 밴드에서 듀오밴드로 모습이 바뀌었는데
라츠의 리더 이상훈과 보컬 황호진 두명만이 남은 듀오밴드의 모습이다.
이번 싱글 앨범은 총 4곡으로 새 정규앨범 제작과정중 일부를 커팅한 앨범으로
특히 싱글 타이틀 곡 ’거미줄’은 실험적이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라츠가 음악적으로 큰 변신을 했다는 것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곡임에 분명하다.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역시 전곡을 리더 이상훈이 작사,작곡하였으며,
기타를 제외한 모든악기를 스스로 연주하고 미디프로그래밍이나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까지 프로듀서다운 모습을 보였으며
리드보컬 황호진의 보컬은 좀더 섬세하고 부드럽게 진보하였으며,
장점이었던 고음처리는 역시 예전처럼 깔끔한 모습 그대로이다.
이번 앨범의 특징으로는 신디사운드의 비중이 커졌고, 오케스트라요소가 음악 모든 곳에
스며들어있다.
또한 주목할점은 이번 ’거미줄’ 싱글 앨범부터 뒤에 나올 정규앨범까지 모든기타사운드를
Flash Cube의 기타리스트 김도형(前 Ash)이 맡았으며, 적절히 곡에 스며드는 기타플레이를
감상하는것도 좋을것같다.
이번 싱글은 더욱 라츠의 정규앨범 변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맛배기앨범임에 분명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