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부야계의 대표주자 중 지금도 독보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시부야 음악 속의 시부야 음악' 오리지널 러브의 10번째 앨범!!(일본 현지 2002년 3월 20일 발매)
● 유아독존(唯我獨尊) 사운드!! 스타일리쉬하고 실험적인 음악세계!!
● 풍성한 음악적 요소를 대담히 수용하고 이를 충분히 자신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음악적 잡식성, ORIGINAL LOVE만의 색기(?)를 전혀 잃지 않는 앨범!!
● 일본 최고의 작사가 마츠모토 다카시(松本隆)의 참가로 화제를 모은 '夜行性(야행성)' 및 블루지한 느낌의 곡부터 팝적인 감각의 곡까지 그의 최대 매력인 '목소리의 힘'을 재인식시킨 총 10곡 수록!!
"시부야에서 생겨나, 시부야를 자양분으로 자라, 시부야에서 사라진 음악". 물론 현재의 J-POP신에서는 진부한 이야기가 되어 버렸지만, 1990년대 전후반 일본 음악계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시부야 음악'이다.이 시절, 일본의 팝뮤직 신에 있어 Tower Record, HMV등의 외자계열 레코드 회사의 전략도 한 몫하며, 매스미디어가 주도하는 음악적 흐름과는 전혀 별개인 흐름이 형성된다.
이러한 흐름을 음악적 측면에서 정의해보면,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재즈, 소울, 프랜치팝, 보사노바, 라운지 음악 등 다양한 서구 음악 장르을 대담하게 섭렵하면서도 일본색을 전혀 잃지 않는, 또한 다분히 아티스트 개인의 독특한 취미성이 짙게 배어나는 음악들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시부야 음악은 이러한 음악적 측면에서의 설명만 가지고는 2% 부족하다.(아니 50% 부족하다.) 시부야 음악은 음악 분야에만 국한 되지 않았다. 독특한 CD 자켓 디자인, 라벨 프린팅, 포스터, 라이브 현장에서 판매되는 T셔츠 등에 이르기 까지, '하여튼 음악이든 비주얼이든, 패션이든 세련됨을 강조하는 센스'가 바로 그 핵심인 것이다. 시부야 음악에 심취한 이들에게 있어, 그 음악을 듣는 것 자체가 하나의 패션이었으며, 라이프 스타일을 규정하는 하나의 MOVEMENT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 음악계, 아니 일본 문화계 전반에 신선한 충격을 불어 넣었다. 그리고 그 시부야 음악의 구심적 역할을 했던 것이 CORNELIUS의 오야마다 케이고(小山田圭吾), PIZZICATO FIVE의 고니시 야스하루(小西康陽), FLIPPER'S GUITAR의 오자와 켄이치(小澤健二), 그리고 바로 ORIGINAL LOVE의 다지마 다카오(田島貴男)였다. 즉, 이들 시부야계 아티스트들은 첨단 음악과 패션,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을 세심하게 지도하는 코치였던 셈이다. 특히 '앨범마다 스타일을 바꾼다'는 아주 탐욕스런(?) 음악적 지향으로 인해, "시부야 음악 속의 시부야 음악"으로 대표되는 다지마 다카오(ORIGINAL LOVE)는, 소위 '시부야 음악 3인방(그 외에는 PIZZICATO FIVE/FLIPPER'S GUITAR)' 중에서도 유일하게 현존하여 J-POP신 전면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이다.
★ 1. 夜行性(야행성)
2. Adult Only(
3. GLASS
4. 惡い種(나쁜 씨앗)
5. 月に靜かの海(달빛 조용한 바다)
6. 守護天使(수호천사)
7. Xの繪畵(X의 회화)
8. 哀しいノイズ(슬픈 노이즈)
9. 冗談(농담)
★ 10. MOONSTONE(문스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