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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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2 | ||||
1.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는 그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단꿈을 꾸고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2.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든 그 날밤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 깨어진 거문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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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9 | ||||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 유자꽃 피는 유자꽃 피는 항구 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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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0 | ||||
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는데 뽕을 따는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이냐 기러기가 울고 가는 고요한 밤에 이슬 맞은 들국화가 고이 잠들 때 별을 따는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산천 정든 땅을 잊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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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08 | ||||
청실 홍실 엮어서 정성을 드려
청실 홍실 엮어서 무늬도 곱게 티 없는 마음속에 나만이 아는 음 음 수를 놓았소 인생살이 끝없는 나그네길에 인생살이 끝없는 회오리바람 불어도 순정만은 목숨을 바쳐 음 음 간직했다오 청실 홍실 수놓고 샛별 우러러 청실 홍실 수놓고 두 손을 모아 다시는 울지 말자 굳세게 살자 음 음 맹세한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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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28 | ||||
6. |
| 2:21 | ||||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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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0 | ||||
아메리카 타국 땅에 차이나 거리
란탄 등불 밤은 깊어 바람에 깜박깜박 라이 라이 호궁이 운다 라이 라이 호궁이 운다 검푸른 실 눈썹에 고향 꿈이 그리워 태평양 바라 보면 꽃 구름도 바람에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아메리카 타국 땅에 차이나 거리 귀거리에 정은 깊어 노래에 깜박깜박 라이 라이 꾸냥이 운다 라이 라이 꾸냥이 운다 목단 꽃 옷소매에 고향 꿈이 그리워 저 하늘 빌딩 위에 초생달도 노래에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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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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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5 | ||||
호동왕자 말째찍은 충성충자요
모란공주 주사위는 사랑애잘세 충성이냐 사랑이냐 쌍갈래 가슴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별도 흐리네 자명고를 찢고서야 웃어본 공주 전승고를 듣고서야 울어본 왕자 사랑 팔아 충성을 산 호동의 가슴 울어봐도 웃어봐도 모란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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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22 | ||||
대추 두렁 사려 대추 두렁 사려
충청도 당대추 꿀맛이요 자 신부신랑 잔치상에 이 대추를 쓸라치면 옥동자가 한 쌍이요 귀동자가 한 쌍이요 장사하면 돈 잘 벌고 백년해로 언제든지 쌈 안 하고 살 터이니 있을 적에 사들 가소 자 대추 대추 대추 두렁 사려 고비 두렁 사려 고비 두렁 사려 용문산 고비가 꿀맛이요 자 아침저녁 김치상에 이 고비를 쓸라치면 가내태평 만수무강 꽃나비가 날아 들고 딸을 보면 열녀춘향 아들 보면 어진 낭군 엉기덩기 웃을테니 있을 적에 사들가소 자 고비 고비 고비 두렁 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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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0 | ||||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꽃만 사가시는 그리운 영란꽃 아-하 꽃잎같이 다정스런 그사람이면 그가슴 품에안겨 가고싶어요 이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꽃만 사가시는 애달픈 영란꽃 아-하 당신께서 사가시면 첫사랑인연 오늘도 꿈을꾸는 홍콩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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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8 | ||||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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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3 | ||||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간다 저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 운다 다함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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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0 | ||||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호둘기를 꺽어 불던 그때는 옛날 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 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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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1 | ||||
앞강물 흘러흘러 넘치는 물로도
떠나는 당신 길을 막을 수 없거든 이 내 몸 흐르는 두 줄기 눈물이 어떻게 당신이 막으리요 궂은 비 흐느끼는 내 눈물 방울 달빛이 적막한데 당신의 그 얼굴 영화로 오실 날을 비옵는 내 맘 대장부 어떻게 막으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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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0 | ||||
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오십분 세상은 잠이들어 고요한 이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줄이야 아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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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16 | ||||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시절이 구름속에 바람속에 흘러갑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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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1:55 | ||||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모타야 힘차게 돌아라 에헤 동해 바다에 풍랑을 박차고 비호 같이 날뛰는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막 퍼붓는 정어리로구나 바다의 용사여 닻줄을 당겨라 정어리 덤 장에 새 복이 터졌네 에헤 에라 에루화 좋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불어라 불어라 불어라 불어라 바람아 불어라 불어라 에헤 동해 바다에 파도를 헤치며 번개 같이 날뛰는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우글우글 정어리로구나 친구야 다같이 그물을 던져라 정어리 풍년에 새 힘이 솟는다 에헤 에라 에루화 좋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에헤 에라 에루화 좋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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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47 | ||||
1. 서라벌 옛 노래냐 북소리가 들려온다
말고삐 매달리며 이별하던 반월성 사랑도 두 목숨도 이 나라에 바치자 맹서에 잠든 대궐 풍경 홀로 우는 밤 궁녀들의 눈물이냐 - 첨성대의 별은 2. 화랑도 춤이러냐 북소리가 들려온다 옥피리 불러주던 님 간 곳이 어디냐 향나무 모닥불에 공드리는 제단은 비나니 이 나라를 걸어놓은 승전을 울리어라 북소리를- 이 밤 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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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15 | ||||
쓸쓸한 가을밤 외로운 가을밤
풀벌레 구슬피 날 울리는데 달마저 기울어 적막한 가슴에 내 눈물 짜내는 기타는 누가 뜯나요 꿈마저 차워라 밤마저 길어라 천리타향에 우는 님이여 낙엽만 떨어져 날리는 창가에 내 설움 짜내는 기타는 누가 뜯나요 꿈마저 차워라 밤마저 길어라 천리타향에 우는 님이여 낙엽만 떨어져 날리는 창가에 내 설움 짜내는 기타는 누가 뜯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