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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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0 | ||||
오르기가 참으로 힘들고 가파르지만 정녕 마음준 사람들이 살아 아름다운 이 세상 거친 손 맞잡으면 넉넉한 웃음이 되어 쓸쓸한 길이라도 같이 거닐어 작은 인연 작은 사랑으로도 빛밝은 등불이 되어 저녁연기 잦아드는 강가에서 강심처럼 부풀은 그리움을 풀초롱 사연을 오래도록 오래도록 얘기하고 싶었네 노오란 가슴 가득 너를 듣는다 느낌표 같은 발자국만 남겨두고 노오란 가슴 가득 너를 듣는다 느낌표 같은 발자국만 남겨두고 거친 손 맞잡으면 넉넉한 웃음이 되어 쓸쓸한 길이라도 같이 거닐어 작은 인연 작은 사랑으로도 빛밝은 등불이 되어 저녁연기 잦아드는 강가에서 강심처럼 부풀은 그리움을 풀초롱 사연을 오래도록 오래도록 얘기하고 싶었네 노오란 가슴 가득 너를 듣는다 느낌표 같은 발자국만 남겨두고 노오란 가슴 가득 너를 듣는다 느낌표 같은 발자국만 남겨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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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0 | ||||
바람은 물을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새는 벌레를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구름은 또 비를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어허이야 어허이야 어허이야 어이야 나는 삶을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있는가 나는 삶을 데리고 어디로 어디로 어허이야 어허이야 어허이야 어이야 달팽이는 저의 집을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백조는 언 호수를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어린 바닷게는 또 바다를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아 나는 나를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있느가 아 나는 나를 데리고 어디로 어디로 아 나는 삶을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아 나는 삶를 데리고 어디로 어디로 아 나는 나를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아 나는 나를 데리고 어디로 어디로 아 나는 삶을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아 나는 삶을 데리고 어디로 어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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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0 | ||||
가까이 와요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와 그대의 거친 숨결 느끼고 싶어 밤이 깊어 가면 우리 사랑도 깊어져 마음속에 항상 그렸던 우리 둘 만의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가슴속 가득 아름다운 그대 가까이 다가와요 그대의 부드러운 손길로 이끌어 포근히 감싸안아 그 곳으로 함께 가요 한 걸음만 더 가까이 다가와요 다가와 그대의 거친 숨결 느낄 수 있게 밤이 깊어가면 우리 사랑도 깊어져 마음속에 항상 그렸던 우리 둘만의 천국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가까이와요 아름다운 그대 가까이 다가와요 그대의 부드러운 손길로 이끌어 그 곳으로 데려가 영원한 사랑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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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0 | ||||
5. |
| 3:44 | ||||
그대 외로움이 깊은 날은 밤도 깊어라
문 밖에 함박눈에 길이 막히고 한시절 안타까운 사랑도 재가 되었다 뉘라서 이런날 잠들 수가 있으랴 홀로 등불가에서 먹을 가노니 내 그리워 한 모든 이름들 진한 눈물 끝에 매화로 피어나라 뉘라서 이런날 잠들 수가 있으랴 홀로 등불가에서 먹을가노니 내 그리워 한 모든 이름들 진한 눈물 끝에 매화로 피어나라 내 그리워 한 모든 이름들 진한 눈물 끝에 매화로 피어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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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2 | ||||
사랑이 녹고 슬픔이 녹고 마음이 녹고 온 세상이 녹아내리면
한 잔의 커피가 된다 모든 삶의 이야기들을 마시고 나면 언제나 빈잔이 된다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따라라~ 따라라라따라 사랑이 녹고 슬픔이 녹고 마음이 녹고 온 세상이 녹아내리면 한잔의 커피가 된다 모든 삶의 이야기들을 마시고 나면 언제나 빈잔이 된다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따라라~ 따라라라따라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나의 삶처럼 너의 삶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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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5 | ||||
누이야 저생길 떠날때 뻐꾹이 피울음은 이승길 돌아와도
뻐꾹이 피울음이 진 개망초 무성한 수풀뒤로 햇살은 돌아눕고 한걸음만 돌아서도 지워지는 사랑으로 눈썹 언저리에 날개 접는 부잡나비 누이야 아무리 걸어도 길은 낯설어 물소리만 물소리만 저 홀로 깊어 가더라 개 망초 무성한 수풀 뒤로 햇살을 돌아눕고 한 걸음만 돌아서도 지워지는 사랑으로 눈썹언저리에 날개 접는 부잡나비 누이야 아무리 걸어도 길은 낯설어 물소리만 물소리만 저 홀로 깊어 가더라 물소리만 물소리만 저 홀로 깊어 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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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9 | ||||
내 안에 갇힌 중심
중심이 나를 붙들고 흔들린다 거리에서 들판에서 중심을 따라 나도 흔들린다 흔들린다 중심안에 갇힌 사람 사람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중심이 흔들린다 길가에 나그네가 되어버린 나 나를 따라 중심이 흔들린다 길가의 나그네가 되어버린 나 나를 따라 중심이 흔들린다 내 안에 갇힌 중심 중심이 나를 붙들고 흔들린다 거리에서 들판에서 중심을 따라 나도 흔들린다 흔들린다 중심안에 갇힌 사람 사람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중심이 흔들린다 길가에 나그네가 되어버린 나 나를 따라 중심이 흔들린다 길가의 나그네가 되어버린 나 나를 따라 중심이 흔들린다 길가의 나그네가 되어버린 나 나를 따라 중심이 흔들린다 길가의 나그네가 되어버린 나 나를 따라 중심이 흔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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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2 | ||||
퍼붓듯 내리는 여름날 장대비 꿀꿀한 오후 창밖을 내다보네
세월은 서른 이후로 빠르게 흘러가버려 뒤 돌아보면 하나 남은 것 없어 후회되는 내 이별 세월을 그렇게 흔드네 잠깐이라도 무지개 속에 머물러 있다하면 삶의 위로가 될까 삶의 위로가 될까 세월은 서른 이후로 빠르게 흘러가버려 뒤돌아보면 하나 남은 것 없어 후회되는 내 이별 세월을 그렇게 흔드네 잠깐이라도 무지개 속에 머물러 있다하면 삶의 위로가 될까 삶의 위로가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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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32 | ||||
아침 창가에 스며든 햇살처럼
말없이 반짝이는 그대 고운 손길이 아름다운 날 행복의 상자엔 보석이 쌓입니다 잔잔한 기쁨이 행복임을 매순간 기다림이 그리움임을 서투른 몸짓이 사랑인 것을 온통 느끼게 하는 사람 늘 푸른 소나무처럼 사계절 부는 바람 등에져도 언제나 미풍으로 가슴에 불어왔으면 알싸한 박하향기로 다가와 내 마음 사로잡는 그대 깊숙히 젖어드는 음악처럼 그대는 좋은사람 알싸한 박하향기로 다가와 내 마음 사로잡는 그대 깊숙히 젖어드는 음악처럼 그대는 좋은 사람 깊숙히 젖어드는 음악처럼 그대는 좋은 사람 늘 푸른 소나무처럼 사계절 부는 바람 등에져도 언제나 미풍으로 가슴에 불어왔으면 알싸한 박하향기로 다가와 내 마음 사로잡는 그대 깊숙히 젖어드는 음악처럼 그대는 좋은 사람 알싸한 박하향기로 다가와 내 마음 사로잡는 그대 깊숙히 젖어드는 음악처럼 그대는 좋은 사람 깊숙히 젖어드는 음악처럼 그대는 좋은 사람 그대는 좋은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