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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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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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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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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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7 | ||||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 해 련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메는 이몸 내부모 내 형제를 그언제나 만나리 꿈에본 내 고향을 차마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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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8 | ||||
울어라 문풍지야 너나 실컷 울어라
너마저 안 운다면 내 속을 누가 푸니 울어라 울어다오 너나 실컷 울어다오 젖어라 문풍지야 너나 실컷 젖어라 너마저 안 젖으면 내 맘을 누가 아니 젖어라 젖어다오 밤새도록 젖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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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8 | ||||
아~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 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고나 대궐뒤 솦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남들의 치마소리 귀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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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5 | ||||
개나리 꽃잎 피는 아리랑 고개
뻐꾹 새 노래하는 아리랑 고개 아리랑 아리랑 스리랑 스리랑 언제 오나 언제 오나 새우는 봄이 가고 꽃피는 여름가고 눈 오는 겨울이 다 가도록 연분홍 행주치마 얼룩이 진다 아리랑 아리랑 스리랑 스리랑 진달래꽃이 피는 아리랑 고개 종달새 노래하는 아리랑 고개 아리랑 아리랑 스리랑 스리랑 왜 안 오나 왜 안 오나 지나간 그 옛날은 연기와도 같이 즐겁던 시절이 어디로 가고 나 혼자 안타까이 눈물 흘리네 아리랑 아리랑 스리랑 스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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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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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은 타향땅에 그날 밤 그 처녀가
왠일인지 나를 나를 못잊게 하네 기타줄에 실은사랑 뜨네기사랑 울어라 추억에 나의 기타여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이 떠 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 기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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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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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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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아리랑 고개
님이 오는 아리랑 고개 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라네 아리 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님오는 아리랑 고개 꽃이피는 아리랑 고개 달이뜨는 아리랑 고개 우리님은 바보요 웃는님은 도련님이지 아리 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도련님 고개 이별 슬퍼도 우리님만은 안 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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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13 |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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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데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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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28 | ||||
꽃가지 쓸어안고
휘파람을 불어서 이 가슴을 전할손가 이슬비 소리 없이 느껴 우는 한 많은 봄 밤에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웁니다 눈물로 엮은 사랑 여울에나 던져서 괴로움을 잊을게냐 흐르는 기적 소리 처량하다 눈물 젖은 벼개가 서러워 서러워 서러워 웁니다 옥비녀 쑥절비녀 님께 바친 첫 선물 버리지나 않었을까 낯설은 지붕 밑에 님을 불러 목메는 이 몸이 가엾어 가엾어 가엾어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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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9 | ||||
찔레꽃 붉게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물고 눈물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봄에 모여앉아 찍은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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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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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앞 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 심청 떠나갈 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2#!H 인당수 푸른 물결 넘실거릴 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서 두 손 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 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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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40 | ||||
1.
방울이 짤랑짤랑 눈이 쌓인 벌판위에 또아리 흔들어서 잘가소 잘있소 타관땅 장사길에 부디 성공하고 오세요 네 방울이 짤랑짤랑 청노새야 잘 가거라 2. 방울이 짤랑짤랑 만경들 벌판 위에 댕기를 걸어놓고 잘가소 잘있소 꽃피는 춘삼월에 부디 성공하고 오세요 네 방울이 짤랑짤랑 울지 말고 잘 가거라 3. 방울이 짤랑짤랑 울리며 오시는 날 가락지 품에 안고 수집게 웃었소 청홍사 맺은 연분 부디 행복하여 주세요 네 방울이 짤랑짤랑 노세타고 님이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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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04 | ||||
찔레꽃이 피어 있네 고향의 문은 꿈속의 날
잘 있소 잘 가오 눈물로 헤어지던 날 그대는 대답 없고 구슬픈 산울림만 울려주니 그때 피었던 찔레꽃이 피어 있네 해당화가 피어 있네 추억에 젖은 어린 시절 꼭 오지 꼭 오마 손가락 걸어 본 시절 그대는 가고 없고 외로운 새소리만 들려오니 그때 피었던 해당화가 피어 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