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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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눈물 마저 잊고 살았어요
오랜 세월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이 눈물 만은 아니죠 그대에게 할말은 사랑한다는 한마디건만 무엇이 헝클어저 가슴만 태웠나요 이젠 돌아오세요 옷깃에 스치는 바람처럼 그렇게 돌아만 오세요 텅빈 세월이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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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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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를 떠나보냄은
저 어둠속에 그대를 떠나 보냄은 그대의 사랑 장작불처럼 너무 뜨거웁기 때문입니다 아무말도 하지 못함은 그대의 눈물앞에 아무말도 하지 못함은 그대의 사랑 새벽 안개처럼 너무 서러웁기 때문입니다 어깨를 잡으면 무너져 내릴것 같아 나 그대를 그냥 보냅니다 두고 가는것 모두 그대의 아픔일 테지요 내 가슴 한구석에 꺼지지 않을 촛불일테지요 그댈 위해 무얼 할수 있을 있을까 그대의 세월을 그누가 지켜줄까 그대 가는길에 내리는 비는 어느 무심한 사람의 참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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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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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 편지로 세상끝이 보이는 날에
세월 틈새로 기다린 이름 아프고 사랑할수록 눈물깊어저 저려오는 나의 그리움 버릴수 없는 것을 버리기 위해 내이름을 벗는다 사랑보다 더 사랑다운 이별을 내가 만들께 두눈 가득 담겨오는 눈물의 영상 안녕 안녕 그대여 잘가라 다시 눈물나는 이름으로 내앞에 서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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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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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을 해야만 하난 눈감으면 그만인데
부디 나를잊고 행복하길 빌어줄께요 등불속에 어리는 얼굴 몰래보며 울었어요 그대 나를 보며 웃어주던 그대로 였기에 내가 잊을수 있는 그날은 아마 영영 없을지 모르지만 나를 떠나야 하는 그대 가슴속에선 영원히 나를 지워 주세요 위로하지 말아요 동정하지 말아요 어차피 돌이킬수 없다면 혼자남은 여자는 혼자 있게 하세요 내이름도 잊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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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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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은 등불처럼 꺼저가도 그대는 그리워
돌아서서 말없이 울던 그대 모습이 그리워요 남모르게 돌아설수 있다면 그대를 사랑한 기억에서 떠나고 싶어 사랑이란 이름모를 아픔을 이제는 외면하고 싶어요 다시 또다시 사랑해도 그대 아니면 못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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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 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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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장미를 들어요 나를 찾아오는 날엔
울적한 그대마음 색깔 처럼 노란 색이라도 좋아요 좋아요 그대 아무말 하지 말아요 비가 내리는 가슴 그대로 그대로 우리들의 사랑은 비가 내리고 날 슬프게는해도 그대가 오는날 바로 이날은 날 기쁘게 하지요 한손에는 장미꽃을 들어도 한손에 나를 안아준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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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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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으면 세상이야 가릴수 있겠지만
사랑했던 그대모습은 가릴수가 없네요 귀막으면 세상이야 조용해 지겠지만 더욱커다란 그대 숨소리 젖어오는 그대 향기여 이 찬란한 슬픔 누구의 것인가 불러도 닿지 못할 사랑했던 사람이여 너는 올수 없고 나는 갈수 없어서 따뜻한 추억하나 나눠주고 떠난 사람이여 목마른 시절에 바람이었다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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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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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백하던 한줄기 미소 마지막 그대만의 진실인가요
말없이 떠나가는 그대를 아쉬워 따라가고 싶진않아요 * 난 그래요 사랑을 잃진 않아요 떠나가는 사람은 내가 이닌걸 이렇게 사랑했어요 이렇게 사랑 했어요 이별앞에 눈물없이 사랑했어요 2) 허전하게 배워진 가슴 어느날 무엇으로 채워 지나요 따스한 채온만을 남기는 그손에 매달리고 싶진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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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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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건 없어요 나는 드릴게 없어요
줄건 다 주엇는데 무엇을 바라나 그대는 야속한 사람 욕심도 많군요 그댄 무엇을 원해요 내게도 주어야죠 받지만 말아요 그대는 무정한 사람 화내지 말아요 날 사랑한다면 돌아서지 말아요 나는 힘이들어요 사랑하는 그대 그대여 제발 그러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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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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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토록 오랜 세월동안 닫혀 있었나
사랑이라는 그한마디 낯설어 그대를 향한 내마음이 열리던 그날 지난 기억의 아픔들이 보이네 사랑은 바람같아서 흘러가는 것이라는데 흘러가버린 사랑을 따라 흘러가지 못하는 아픔 그토록 오랜 세월 그토록 오랜 세월 또다시 아픔으로 울지라도 사랑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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