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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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5 | ||||
헤어진 그날 조차 너무 그리운데 난 지금도 이렇게 사는데 지워봐도 미워해도 살아봐도 그날처럼 더 짙어지는 너의 이름뿐 또 너의 사진 한장에 한참을 기대어 살고 또 바보처럼 기대를 하고 울어봐도 불러봐도 이미 나를 지운 사람 죽음보다 내게서 멀어져간 한 사람 사랑이라며 사랑한다며 나없이는 못살꺼라며 잊으라는 한마디 말로 나를 두고 간거니 죽어가는 가슴도 내 눈처럼 너만 찾고 있어 알잖아 오직 너뿐인 나를 잘 알잖아 날 보고있는 것처럼 난 너를 느끼며 살고 또 버릇처럼 너를 지우고 기다려도 그려봐도 이미 죽어버린 사람 잡으려도 해봐도 손이 닿질 않는데 사랑이라며 사랑한다며 나없이는 못살꺼라며 잊으라는 한마디 말로 나를 두고 간거니 죽어가는 가슴도 내 눈처럼 너만 찾고 있어 알잖아 오직 너뿐인 나를 잘 알잖아 내 손에 베인 향기도 가슴 가득 고인 너의 모습도 ye 나 어떻게든 지우려 다짐해도 oh ye 사랑이란 말 사랑한단 말 나없이는 못살꺼란 말 참아내질 못하고 차마 지워내질 못하고 찢어지는 상처만 내 온몸에 자꾸 짙어져만 가는데 내가 어떻게 잊을 수 있겠니 너뿐인 나를 알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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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7 | ||||
가끔 생각이 나요 그대와 함께 했던 일들이 그 사람은 잘해주나요 나와의 추억 잊혀질만큼 아직 난 모르겠어요 그대와 헤어졌는지 우리가 정말 이별했는지 그리워도 그리워도 그리워할 수 없다는 그게 난 너무 싫어요 사랑해도 사랑해도 그대를 잊어야 하겠죠 사랑이 다 그렇죠 두 사람만 행복할 수 있죠 누군가는 아파야하죠 그게 나라면 어쩔 수 없죠 아직 난 모르겠어요 그대와 헤어졌는지 우리가 정말 이별했는지 그리워도 그리워도 그리워할 수 없다는 그게 난 너무 싫어요 사랑해도 사랑해도 그대를 잊어야 하겠죠 사랑해선 안된다는 걸 날 알면서도 어쩔 수 없죠 그대를 미워하는 건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닌거죠 사랑했던 기억들로 그댈 붙잡고 싶어요 못가게 하고 싶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자꾸만 이러면 안되는데 그대를 잊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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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8 | ||||
꿈일지 몰라 눈을 비벼보던 월요일 하루면 돌아온다 너를 기다리며 잠든 날 끊어지는 전화기를 참다못해 던져버리고 하루 종일 툭가라 앉은 마음에 긴 담배만 길어진 내 하루 잠 못 드는 새벽 괜찮아 말하다 터져 버린 눈물 하루면 웃으며 돌아왔었잖아 내가 미안해 그만 돌아와줘 너 없는 하루가 일년처럼 아파 다투고 돌아선 그날이 어느덧 일주일 어느덧 일주일 며칠 만에 친구들 전화에 집을 나서 뻔한 그 위로 속에 눈물 섞인 술만 삼켰어 먹는 일마저 잊고 지내 왔었지만 오늘은 모래알 같은 밥을넘겨 널 기다릴 힘을 내려고 어지러진 내방 가득한 니 흔적 방안을 뒹구는 웃는 니 사진들 하루면 웃으며 돌아왔었잖아 내가 미안해 그냥 돌아와줘 너 없는 하루가 일년처럼 아파 다투고 돌아선 그날이 어느덧 일주일 마주보고 닮아가던 몇 년의 시간들이 단 하루로 끝난 일 널안다 생각한 난 하나도 몰랐나봐 니 마음 조차도 가슴이 멈추면 시간도 멈출까 아무 생각도 난 할 수 없는데 웃는 니 얼굴이 너무 보고 싶어 오늘만 기다린단 말이 어느덧 일주일 하루면 웃으며 돌아왔었잖아 내가 미안해 그냥 돌아와줘 너 없는 하루가 일년처럼 아파 다투고 돌아선 그날이 어느덧 일주일 어느덧 일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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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5 |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그댈 몰라봤어요 모른척 했어요 혹시 그대가 날 싫어할까봐 바보 같아서 너무 바보 같아서 혹시라도 날 볼까 돌아볼까 한참을 기다리다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울다 웃다 기다리다 또 한참을 울다 또 이렇게 혼자 아프다 울보처럼 바보퉁이처럼 못난이처럼 울다 또 웃다 널 보내 너무 아파서 너무나 또 아파서 이제 그만 됐어요 애쓰지 말아요 내 맘이 모자라 그렇게 됐어요 너무 미워서 너무나 또 미워서 어떻해야 그대를 또 그대를 모조리 지울 수 있나 바보처럼 바보처럼 울다 웃다 기다리다 또 한참을 울다 또 이렇게 혼자 아프다 울보처럼 바보퉁이처럼 못난이처럼 울다 또 웃다 널 보내 어차피 안될꺼라면 떠나가요 떠나가요 그대라면 괜찮으니까 가슴이 아려와도 괜찮으니까 바보처럼 바보처럼 혹시라도 그대올까 나 때문에 울까 나 버리고 미안해 울까 말 못하고 아무말 못하고 못난이처럼 울다 또 웃다 널 보내 바보처럼 바보처럼 울다웃다 기다리다 또 한참을 울다 또 이렇게 혼자 아프다 울보처럼 바보퉁이처럼 못난이처럼 울다 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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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3 | ||||
6. |
| 4: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