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하늘 노래를 부르는 가수 이정근의 첫 번째 고백 [삭개오의 노래]
앨범의 전체적인 주제는 작은 자의 고백, 바로 ‘삭개오의 노래’이다. 지극히 작은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한 앨범이다. 꽤 굴곡 있는 삶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노래는 담백하다. 진중한 곡을, 심각한 노래를 할 법도 한데, 그의 노래는 그가 살아낸 삶처럼 담백하다. 담담하게 불러내는 그의 노래는 듣는 이에게 고통도 절망도 모두 담담하게 이겨내라고 이야기하는 듯하다.
힘들었던 어린 시절부터 그의 꿈은 가수였다.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노래를 예수님을 통해 다시 찾았고, 이제 또 다른 이에게 꿈을 전하려 한다. 특별히 빈나 2020과 함께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찾아가는 “동네 작은 음악회”를 시작하였다. 그와 비슷한 유년시절을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희망의 메신저가 된 것이다.
앨범에 실린 10곡 중 ‘사랑만이’를 제외한 노래 9곡을 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난 가수’, ‘이사 가는 날’ 등은 일상의 이야기를, ‘성령님의 손을 잡고’, ‘삭개오의 노래’, ‘하나님의 나라’ 등은 신앙 고백을, ‘그녀의 봄’, ‘고난 가운데’ 는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또 대부분 곡의 편곡을 본인이 하였고, ‘난 가수’, ‘그녀의 봄’은 ‘성령이 오셨네’의 김도현이 편곡하여 그의 노래에 세련됨을 더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