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프렌치 팝의 요정 카히미 카리! 코넬리우스,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 피치카토 파이브와 함께 시부야계 사운드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카히미 카리는 달콤하게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일본인이면서 프렌치 팝의 요정으로서 국제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때 ‘시부야 케이의 공주’라고도 불리던 그녀는 파리에 거주하면서 콜라주 예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탁월한 프랑스어 실력으로 앨범의 전체적인 구성과 예술성, 완성도를 더해주고 있다.
음반사를 ‘빅터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발표한 첫 앨범인 [Trapeziste]에서 그녀는 그녀만의 음악세계를 확실하게 구축하며 시부야케이 뮤직의 진화를 보여준다. 카히미 카리(Kahimi Karie)만의 개성 강한 트랙들로 가득 채워진 앨범 [Trapeziste]는 세련된 느낌의 프리 재즈와 일렉트로니카의 강렬한 색이 배어나며 독특한 멜로디와 섹시한 분위기가 어울어진 녹아버릴 듯한 보컬이 매력적이다. 이 앨범으로 시부야 케이의 공주에서 여왕으로 등극하며 J-POP 여가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스페니쉬와 프렌치 팝의 중심에 서있는 카히미 카리(Kahimi Karie). 그녀만의 새로운 음악 세계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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