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댄스 여왕의 화려한 부활!!
안혜지 20년만의 활동 재개로 가요계 컴백!!
원조 댄스 여왕 안혜지
많은 사람들은 90년대 초반 서태지의 대히트 이후 가요계가 한동안 댄스 열풍에 휩쌓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미 80년대 중반부터 화려한 안무와 세련된 편곡으로 댄스 음악의 지평을 연 가수들이 있었으니 그 중 하나가 바로 안혜지이다.
88년, 안혜지는 히트곡 <벌써 이 밤이 다 지나고>로 김완선과 함께 감미로운 멜로디와 개성있는 안무로 여성 댄스 뮤직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물론 그 무렵에는 강수지, 이지연 등의 가수들이 활동하면서 소위 ‘여자 가수의 전성기’를 구사하는 가요계의 르네상스 시절이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안혜지의 존재는 독보적이며 눈에 띄는 것이었다.
2009년 여름, 그런 그녀가 20년간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곡으로 다시 팬들 앞으로 다가왔다.
안혜지, 문스톤의 최수정, 이정현과의 만남
원조 댄스 여왕 안혜지의 컴백은 문스톤의 작곡가 최수정과 편곡가이며 프로듀서인 이정현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졌다.
최수정과 이정현은 최근까지 이미 20년 동안 가요계의 대표적인 작, 편곡가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해 왔다. 두 사람은 기존의 팝, 발라드, 드라마 음악의 영역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이재은의 <아시나요>, LPG의 <팔베개>, 장윤정 4집의 <해바라기> 등으로 가요계의 모던 댄스 트로트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모던 댄스 트로트가 가요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브 장르로 당당하게 자리 잡기까지는 문스톤의 최수정, 이정현의 노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안혜지와 이들의 만남은 결국 새로운 댄스 여왕의 화려한 컴백과 대중적 히트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20년만의 컴백 싱글 <오늘밤>
하우스 댄스 리듬에 실린 모던 트로트 풍의 싱글 <오늘밤>은 기존의 안혜지 이미지에서 다소 변화를 추구한 곡이다. 이제는 중, 장년층이 되어버린 그녀의 팬들은 물론 이런 스타일에 익숙해져있는 신세대 가요팬들을 함께 어우르는 독특한 분위기의 곡이다. 현실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감성의 친숙한 가사는 물론 반복되는 멜로디가 따라 부르기 쉬워 인상적이다.
2009년 여름을 강타할 <오늘밤>은 80년 말 당시 안혜지의 음악에 열광했던 지금의 중, 장년층의 감성을 사로잡음은 물론이고, 나아가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나게 해 줄 곡이다. 당신이 안혜지의 팬이라면 아직까지도 80년대 당시의 청순하고도 매력있는 모습을 잃지 않고 있는 그녀의 모습과 신곡 <오늘밤>의 부드러운 멜로디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