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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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9 | ||||
1.
이별이야 이별이야 너와나와 이별이야 2. 모랑봉이 변하여 대동강이 될자라도 3. 너와나와 정이야 언제던지 변치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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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22 | ||||
3. |
| 2:54 | ||||
1.
꽃을 찾은 벌나비는 향기를 ?아 날아들고 황금같은 꾀꼬리는 버들잎 속에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사좋아 얼시구나 좋??벌나비는 이리저리 퍼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2. 짜증은 내어서 무얼하나 성화는 받히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3. 개나리 진달래 만발해도 매란국죽만 못하느니 사군자 절개를 몰라주니 이보다 큰 서름 또 있느냐 4. 왜생겼나 왜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생겼나 무색풍요 얼굴이요 사람의 간장을 다녹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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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5 | ||||
1. 노들강변에 봄버들 휘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세월 한허리를 칭
칭 동여서 매어나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2.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욱 만고 풍상 비바람에 몇번이 나 지나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3. 노들강변 푸른 물 네가 무슨 망녕으로 제가가인 아까운 몸 몇몇 이나 데려갔나 에헤요 네가 진정 마음을 돌려서 이 세상 쌓인 한이나 두둥 두둥실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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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3 | ||||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인간 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 건너방 가로닫이 국화 새김에 놘자 무늬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 자고 그저께 밤에는 구경가고 무삼 염치로 삼승 버선에 볼받아 달랍나.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나 돌아갑네 나 돌아갑네 떨떨 거리고 나 돌아 가노라.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두견이 울어라 사랑도 매화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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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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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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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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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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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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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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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8:16 | ||||
13. |
| 9:59 | ||||
형장 태장 삼모진 도리매로 하날치고 짐작할가 둘을치고 그만둘가 삼십도에
맹장하니 일촌간장이 다녹는다 걸렸구나 걸렸구나 일등춘향이 걸렸구나 삿또 분부 지엄하니 인정일랑 두지마라 국곡투식 하였느냐 엄형중치는 무삼 일고 살인도모 하였느냐 항쇄족쇄는 무삼 일고. 과전발악 하였느냐 옥골취심은 무 삼일고 불쌍하고 가련하다. 춘향어미가 불쌍하다 먹을것을 옆에가끼고 옥모퉁 이로 돌아들며 몹쓸년의 춘향이야 허락한마디만 하려므나. 아이구 어머니 그 말씀마오 어락이란 말이 웬말이요 옥중에서 죽을망정 허락하기는 나는 싫소 새벽서리 찬바람에 울고가는 기러기야 한양성내 가거들랑 도련님께 전하여 주 렴. 날죽이오 날죽이오 신관사또야 날죽이오. 날살리오 날살리오 한양 낭군님 날살리오. 옥같은 정갱이에 유혈이 낭자하니 속절없이 나죽겠네. 옥같은 얼굴 에 진주같은 눈물 방울방울 떨어진다. 석벽강상 찬바람은 살쏘듯이 드리불고 벼룩 빈대 바구미는 예도 물고 제도 뜯네. 석벽에 섯는매화 나를보고 반기는듯 도화유수 묘연히 뚝 떨어져 굽이 굽이굽이 솟아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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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9:58 | ||||
집장군로 거동을봐라 춘향을 동틀에다 쫑그라니 올려매고 형장을 한아름을 디
립다 덤석 안어다가 춘향의 앞에다가 좌르르 펼뜨리고 좌우나졸들이 집장배립 하여 분부 듣주어라 여쭈어라 바로 바로 아뢸말삼없소 사또 안전에 죽여만주오. 집장군로 거동을봐라 형장 하나를 고르면서 이놈집어 느긋느긋 저놈집어 는청 는청 춘향이를 곁눈을 주며 저다리 들어라 골 부러질라 눈감어라 보지를 마라 나 죽은들 너 매우 치랴느냐 걱정을 말고 근심을 마라. 집장군로 거동을 봐라 형 장 하나를 골라쥐고 선뜻들고 내닫는 형상 지옥문 지켜였던 사자가 철퇴를 들어 매고 내닫는 형상. 좁은골에 벼락치듯 너른들에 번개하듯 십리만치 물러섰다가 오리만치 달려들어와서 하나를 디립다 딱부치니 아이구 이일이 웬일이란 말이요. 허허 야년아 말듣거라 꽃은 피었다가 저절로지고 잎 은 돋았다가 다 뚝뚝 떨어져서 허허 한치 광풍의 낙엽이 되여 청버들을 좌르르 훌터 맑고 맑은 구곡지수에다 풍기덩실 지두덩실흐늘거려 떠나려 가는구나 말 이 못된 네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