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태풍의 ‘Disney Punk’ 앨범발매에 앞서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숀 싱글앨범 <너무많은 너무적은>
뇌태풍이 발표하는 ‘너무 많은, 너무 적은’ 싱글앨범은 영화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이 의미심장한 노랫말을 선사해주어 탄생한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노래는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하는데, 뇌태풍의 류태가 부른 ‘너무 많은, 너무 적은’과,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 이석율, 넘버원 코리안(No.1 Korean) 권우유와 함께 작업을 한 ‘너무 많은, 너무 적은’ (Anomie) 버전이 있다.
원래 이 노래는 인권에 관한 옴니버스 영화 <시선1318>중 윤성호 감독이 연출한 `청소년 드라마의 이해와 실제` 의 편집을 위해 써놓은 일종의 코러스 가사였다.
힙합과 칸타타의 중간쯤이길 바랐다고나 할까. 가사는 앨런 긴즈버그의 유명한 시를 패러디했다.
Too much라는 운율에 맞춰 미국 사회의 모순들을 노래한 절창이 요새의 한국을 이야기 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던것. ‘너무 많은, 너무 적은’ 이 가락의 강조보다는 일종의 흥얼거림에 가까운 노래가 되길 바랐던 윤성호 감독은 직전에 만든 장편 <은하해방전선>에 삽입한 뇌태풍의 음악이 떠올라 녹음을 불과 며칠 앞둔 상태에서 뇌태풍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곡의 컨셉과 대략의 가사를 전달했고, 영화 속에서 Every Single Day 의 정재우님의 기타반주와 영화에 출연한 청소년 배우들의 조금 서툰 가창으로 완성되었다.
이는 에피소드 엔딩의 주제가로 결정되었으며, `너무많은 너무적은` 싱글앨범에는 뇌태풍이 윤성호 감독의 글을 절묘한 가사로 재탄생 시켜 수록한 동명의 타이틀곡과 윤성호 감독이 선사한 (Anomie) 버젼이 수록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