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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1994년 클라라 슈만 콩쿨 우승 이후 정상의 독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안나 구라리"가 "브람스"의 후기 피아노 작품을 연주했다. "해롤드 숀버그로"부터 [단지 현란한 테크닉 뿐만 아니라 진정 사랑스러운 음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들었던 그녀의 원숙한 시선을 느낄 수 있으며, 때때로 음표 너머에 숨어 있는 악센트와 리듬을 찾아내는 음악적 혜안이 놀랍다. 러시아 피아노 악파의 적자이면서도 비르투오지티를 위한 비르투오지티를 피하고 강렬한 감정과 작품의 건축미를 살려낸 깊이 있는 "브람스" 앨범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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