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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네메 야르비"는 지금까지의 "프로코피에프"의 작품들로도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아오고 있는 지휘자이다. 그런 그가, 또 한번의 명반을 만들어내고자 드물면서도 상당한 가치가 있는 레퍼토리를 담아 우리 앞에 나타났다. 오라토리오 『평화의 수호 OP.124』는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작품으로 유명하며, 『스페이드의 여왕』중 교향조곡은 초연으로 녹음된 곡이다. 1936년 "프로코피에프"는, "미하일 롬"의 영화 『스페이드의 여왕』의 음악을 요청 받았다. 하지만 "스탈린"의 명령으로 그 프로젝트는 멈추어질 수밖에 없었고, 영화 또한 상영되지 못하였다. 결국, "프로코피에프"의 음악은 미발표 곡으로 남겨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작년 2008년에 와서 극적으로 이 작품은 독립된 작품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어지는 오라토리오 『평화의 수호 OP.124』 역시, "프로코피에프" 최후의 합창곡임과 동시에 최상의 작품이다. 곡의 중심 사상은 [평화를 위한 투쟁]으로, 소년들의 생활과 평화의 비둘기 형상이 결합되어, 핵무기 금지에 관해 전 세계에 호소한 1950년 [스톡홀름 어필] 정신의 예술적 승화라고 볼 수 있다. 또한 1948년의 음악 비판에 대한 작곡자의 음악적 화답이기도 하다. 이 앨범은 "프로코피에프"의 음악 팬들이라면 반드시 감상해야할 음반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매우 드문 레퍼토리의 희소성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지금까지 무려 21장의 앨범에서 "프로코피에프"의 음악으로 호흡을 맞춰온 "야르비"와 "로얄 스코티쉬 국립 오케스트라"가, 22번째의 금자탑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 ....
TRACKSRELEASESCREDITSPerformed by Royal Scottish National Orchestra 1기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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