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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쇤베르그", "베베른"과 함께 신빈악파를 이끌어왔던 "베르그"의 관현악 작품집이 2장의 SACD로 발매되었다. 다양한 작품을 다양한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어, 2장의 CD에 담겨있는 157분 정도의 시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앨범의 첫 번째 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피아노 소나타 OP.1』은 그가 작품번호 1이라고 붙이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자부한 작품으로서, "베르그"의 유일한 독주곡이기도 하다. 이 곡에는 그의 스승인 "쇤베르그"의 표현주의적인 경향과 극도의 대위법적인 수법의 영향과 더불어, "베르그"가 후일의 작품에서 전개하게 될 감미로운 서정성이 이미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이어지는 『3개의 관현악곡 OP.6』은 "베르그"의 유일한 관현악곡으로서, 여기에서 시도되었던 대규모 관현악에 의한 무조 양식은 이어지는 오페라 『보체크』에서 집대성되게 된다. 본 작에는 『보체크』에 삽입된 3개의 단편곡과 "베르그"가 끝내 작품의 완성을 이루지 못했던 오페라 『룰루』의 교향 작품곡도 수록되어 있다. 또한 아리아 『포도주』가 프랑스어 버전과 독일어 버전으로 각각 수록되어 있어 비교 감상해보는 것도 꼭 권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빼어난 미모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자벨 반 쿠오렌"이 본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점도 팬들을 반갑게 하고 있다. .... ....
TRACKSRELEASESCREDITSPerformed by Göteborgs Symfoniker 1기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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