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존재감의 크기를 자신이 연주하는 음악으로 재차 증명한 [현의 제왕] "스티븐 이셜리스". "슈만" 사후 150주년인 2006년 일본에서 [슈만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마음 깊이 사랑하는 "슈만"의 첼로 작품집을 이번 앨범으로 선택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슈만은 가장 사랑하는 벗이었고, 슈만 이상의
가까운 작곡가는 없었다.] 라고 까지 얘기했던 "이셜리스". 이제까지의 "슈만" 음악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슈만"의 출생지 츠비카우로부터 [슈만상]을 수여받는 등, "이셜리스"와 "슈만"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견고하고도 깊은 관계다. 『환상 소품』,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세개의 로망스』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 되었던 명작뿐 아니라, "이셜리스" 자신의 편곡으로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추가하는 등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이번 "슈만" 작품에서 "이셜리스"가 연주하는 첼로는, 일본음악재단으로부터 대여 받은 1730년제 스트라디바리우스 [포이어만]과, 런던의 왕립음악원으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은 1726년제의 스트라디바리우스다. "이셜리스"는 이 2대의 명기를 사용해 듣는이의 마음을 단번에 매료시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