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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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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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이 그대를 알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갖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사랑하여 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 싶소 나 혼자만을 그대여 생각해주 나 혼자만을 그대여 사랑해주 나 혼자만을 그대는 믿어주고 영원히 영원히 변함없이 사랑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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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5 | ||||
저 달 아래 우는 사람 저 달 아래 웃는 사람
서울의 지붕 밑은 또 깊었구나 얼룩진 거리의 불빛에 얽히어 생각만 날아간다 내 고향 하늘 내일의 희망 안고 굳세게 살련다 ~ 간 주 중 ~ 저 달 아래 우는 사람 저 달 아래 웃는 사람 서울의 지붕 밑은 또 깊었구나 병들은 가로수 낙엽을 밟으며 노래를 불러보는 새로운 결심 내일의 희망 안고 참되게 살련다 ~ 간 주 중 ~ 저 달 아래 우는 사람 저 달 아래 웃는 사람 서울의 지붕 밑은 또 깊었구나 얼룩진 거리의 불빛에 얽히어 생각만 날아간다 내 고향 하늘 내일의 희망 안고 굳세게 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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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9 | ||||
그이의 꿈이 어린 청자기 화분
아네모네 꽃잎이 홀로 피어있네 아 그이는 가고 나만 홀로 눈물을 뿌려 기른 꽃잎에서 그이의 숨소리를 맡아야 하나 그이의 꿈이 어린 정답게 핀 아네모네 꽃잎이 홀로 피어있네 아 추억은 남아 나만 홀로 한숨을 쉬었기를 꽃잎에서 그이의 숨소리를 맡아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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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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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바-다- 물결위-에- 황-혼이- 오~면-
사~랑에 지고-새는- 서귀포라~ 슬-픔인가- 님-떠난 밤부두에~~ 울-며불며 새울때~~ 칠십리- 밤하~늘~에- 푸른별-도 슬-퍼~라- 그-리워-도- 보고파-도- 아-득한- 바~다- 물-새도~ 울며-새는- 서귀포라~ 눈-물인가- 동-백꽃 꽃향기에~- 휘-감기는 옛추억~~ 칠십리- 해안~선~-에- 서리서-리 서-린~다- 봄-이오-면 오신다-던- 님-이였건~만- 이-미봄도 소간-없는 서귀포라~ 한숨인가- 아-득한 먼바다에~~ 오-락가락 쌍돛대~~ 칠십리- 섬구~비~를- 날고기-도 넘-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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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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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가신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 밤을 못 잊어 얼어붙은 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 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바람 내 가슴에 흰 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웃기 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고 끌려가도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보고파라 카츄샤 찬바람 내 가슴에 흰 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카츄샤는 흘러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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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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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실 홍실 엮어서 정성을 드려
청실 홍실 엮어서 무늬도 곱게 티 없는 마음속에 나만이 아는 음 음 수를 놓았소 인생살이 끝없는 나그네길에 인생살이 끝없는 회오리바람 불어도 순정만은 목숨을 바쳐 음 음 간직했다오 청실 홍실 수놓고 샛별 우러러 청실 홍실 수놓고 두 손을 모아 다시는 울지 말자 굳세게 살자 음 음 맹세한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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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7 | ||||
푸른 꿈이여 지금 어데 사라져 갔느냐 멀리 멀리
나의 사랑아 지금 어데 행복한 그 시절 돌아오렴아 아무도 모르게 푸른 잔디를 가만 가만 밟고 오렴아 푸른 꿈이여 지금 어데 사랑아 지금 어데 ~ 간 주 중 ~ 푸른 꿈이여 지금 어데 무심히 갔느냐 멀리 멀리 나의 사랑아 지금 어데 그리운 그 시절 돌아오렴아 꽃수레 타고서 파랑새들의 즐거운 노래를 들으며 푸른 꿈이여 지금 어데 사랑아 지금 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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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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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인지 웬일인지 울고만 싶어요
웬일인지 웬일인지 가슴만 아퍼요 그대 없는 이 가슴 그리움만 사무쳐 달래어 볼길 없어도 언제까지나 그대의 순정만은 피어있는 꽃송이건만 웬일인지 웬일인지 울고만 싶어요 웬일인지 웬일인지 울고만 싶어요 웬일인지 웬일인지 가슴만 아파요 상처 입은 이 가슴 추억만이 새로워 씻어 볼 길은 없어도 속삭여 주든 그대의 음성만은 살아있는 꿈이건마는 웬일인지 웬일인지 울고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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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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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샌다 목장에 아침이 온다
사랑하는 그대여 어서 일어나 아름다운 하루를 노래 부르자 레이호 레이레이호 레이호 레이레이호 파랑새 소리소리 노래부르고 안개가 소리없이 흘러가며는 송아지 망아지가 매매 날 부른다 배고파 운다 달이 뜬다 목장에 밤이 뜬다 사랑하는 그대여 두 손을 씻고 즐거웠던 하루를 노래 부르자 레이호 레이레이호 레이호 레이레이호 풀벌레 소리소리 짝을 부르고 밤안개 소리없이 스며들며는 송아지 망아지가 매매 안녕한다 단꿈을 꾼다 날이 샌다 목장에 아침이 온다 사랑하는 그대여 어서 일어나 아름다운 하루를 노래 부르자 레이호 레이레이호 레이호 레이레이호 파랑새 소리소리 노래부르고 안개가 소리없이 흘러가며는 송아지 망아지가 매매 날 부른다 배고파 운다 배고파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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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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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옥의노래
불러도 대답없는 님의모습 찾아서 외로히 가는길에 낙엽이 날립니다 들국화 송이송이 그리운 마음 사람은 말없구나 어디매 계시온지 거니는 발자욱 자욱마다 넘치는 이 마음 그리움을 내어이 전하리까 소나무 가지마다 그리운 마음 호수도 잠자는밤 어디매 계시온지 그날의 손길을 가슴속에 길이고 이 목숨 다하도록 부르다 가오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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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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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가 꿈꾸는 도봉산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같이 갈거나 하늘엔 흰 구름도 둥실 춤추고 흐르는 시냇물은 맑기도 한데 송사리 숭어 떼가 물장구친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꽃이 핀다 가슴에 꽃이 핀다 실버들이 늘어진 우이동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걸어갈거나 그늘 숲 파랑새가 노래를 하고 나라 꽃 하늘 하늘 반겨 주는데 일곱 빛 무지개가 아롱거린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꿈이 핀다 곱게도 꿈이 핀다 벌거숭이 뛰노는 광나루 가로 그대 손을 잡고서 노 저어 갈거나 은구슬 부서지는 봄놀이에는 연분홍 꽃잎들이 휘날리는데 물새들 살랑 살랑 나래를 친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싹이 튼다 살며시 싹이 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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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8 | ||||
오늘 밤 장미 꽃이 시들기 전에
첫사랑 문을 열고 불러 주어요 그대의 가슴 깊이 나 혼자만이 스며드는 그 비밀을 속삭여주오 내일이면 늦으리 내일이면 늦으리 오늘 밤 푸른 별이 꺼지기 전에 첫사랑 불길타는 마음도 주어요 그대의 타는 순정 나 혼자만이 갖어 보는 그 열쇠를 나에게 주오 내일이면 늦으리 내일이면 늦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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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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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날의 꿈이여 나의 탱고여
물새 우는 강 언덕을 헤메이던가 그대를 부르면은 나를 부르네 아 첫사랑 젊은 날의 나의 탱고여 지나간 날의 꿈이여 나의 탱고여 흘러가는 강물 위에 낙엽 잎 하나 그대는 어데 가고 나 혼자만이 아 추억은 애달 퍼라 나의 탱고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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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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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는데 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 찔레꽃이 한잎 두잎 물위에 내리면 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찬대 이 바다에 정든 사람 어디로 갔나 전해오던 흙 냄새를 잊었단 말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