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근원을 찾는 우주적 사운드의 작품으로 각종 페스티벌에서 각광받고 있는 "아드리아나 횔츠키"의 무대극 요소가 가미된 작품 『트라괴디아, 비극』이다. [보이지 않는 공간]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이작품은 18명의 연주자와 구체음악, 생연주 전자음악이 혼합된 형태로, 무대세트와 조명만을 통해 작품이 전개되는 소위 [팬텀오페라]라는 독창적
작품이다. 비극적 꿈으로부터 달아나려하는 인간의 용기와 의지를 표현하는 꿈틀거리는 소리의 향연이 SACD에 담겨 각 악기의 타격감이 더욱 강렬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