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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1998년 4월 21일의 실황연주를 담은 이 음반은 "귄터 반트"가 "뮌헨 필하모닉"과 함께 남긴 "브루크너" 녹음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던 지휘자와 악단, 뮌헨 청중은 이 공연에서 혼연일체를 이루며 "브루크너" 마지막 교향곡을 쌓아올린다. 2박자와 3박자가 엇갈리며 만들어내는 주요 주제의 힘을 "반트"처럼 강력하고 웅혼하게 전개하는 지휘자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모든 템포와 다이내믹이 마치 그래야만 한다는 듯 필연적으로 들리는 감동적인 명연으로, 노거장이 생애 최후에 오른 높은 경지를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연주가 끝나고 잠깐의 침묵 뒤에 울려 퍼지는 박수 소리마저도 감동적이다. .... ....
TRACKS
RELEASESCREDITSPerformed by Radio-Sinfonieorchester Stuttgart 1기 (1945)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