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은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한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이다. [음악의 어머니]라는 칭송을 받아올 정도로 서양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작곡가로서 『메시아』등이 그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지만, 본 작에서는 그러한 교회음악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오페라 작품과 아리아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
앨범이 무엇보다 빛이 나는 이유는 정상급 소프라노 가수 "상드린 피아우"와 콘트랄토의 여왕 "사라 밍가르도"가 본 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크 음악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는 "피아우"와 독특하면서도 진귀한 색을 띠고 있는 "밍가르도"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자신들의 개성을 작품 안에 반영하며, 최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의 화려한 연주는 두 여성 거장의 보이스의 매력을 더욱 살려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