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가 주목해야 할 전방위 작곡가 "정재형"의 소품집 [프롬나드, 느리게 걷다]이번 새 앨범은 본격 연주음악 음반이다. 단 하나의 곡 루시드 폴이 가사를 쓰고 정재형이 작곡을 했으며, 루시드 폴, 엄정화, 정재형이 함께 노래한 ‘시간은 그대와 흘러’ ? 을 제외한 모든 곡들이 연주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아노와 첼로, 플루트, 오
보에, 호른, 비올라와 같은 전형적인 클래식 악기들이 소편성으로 사용되어, 심플하면서도 격조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낯선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재발견의 과정을 그린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의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악에서 벗어나, 사랑과 인생에 대한 사색에 어울리는 본격 감상용 음반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어딘가를 향해 고요히 산책하며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듣는 음악, 때론 평화롭고 때론 생각들이 서로 부딪치는 소용돌이마저 담은 듯한 음악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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