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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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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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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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햇살 아래 작고 낡은 빵집 앞
그 골목길에 서있는 너와 눈이 마주친 그날부터 난 환상에 젖어 혹시나 다시 한번 볼 수 있을까 매일 아침 꽃 단장한 난 그곳으로 하지만 어디에도 너는 없어 무너진 내 마음 이제 어떡해 널 찾아갈 수만 있다면 다시 한번 마주치게 된다면 떨리는 숙스러운 내 심장을 모른 척 용기 내 말할 텐데 왜 넌 그림자도 볼 수 없는지 희미한 기억에서 날 깨워줘 그토록 꿈속에서 기다렸던 사람이 바로 너, 너, 너 * Hey Dahlia My Dahlia 웃지 못할 만큼 깊어진 내 맘을 넌 알고 있나 Hey Dahlia My Dahlia 나만의 Dahlia 난 그대에게 눈이 멀었어 똑같은 하루의 끝엔 살랑 부는 바람만 널 대신하고 조금씩 지쳐가는 내 마음도 하늘에 날려버리려고 할 때 적막함을 깨우는 벨소리 믿을 수 없어 이게 꿈이 아닐까 목소리마저도 향기롭게 감미로운 Dahlia 그대도 날 기억하고 있었다니 나와 같은 생각하고 있었다니 이 모든게 날 위해서 준비된 화사한 봄 날의 연극 같아 아 어쩜 첨부터 정해져 있는 운명적 시나리오일 수도 있지 너로 인해 환해진 세상 수줍은 나 그리고 너, 너, 너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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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5 | ||||
4. |
| 3:54 | ||||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 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 시린 그런 기억 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repeat)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 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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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1 | ||||
난 지금 이 자리에서 언젠가 있었을 그런
아픈 이별을 생각해 멀어져 가는 기억을 * 그리고 우리가 떠난 뒤 언젠가 다시 서 있을 거짓말처럼 슬픈 이별 이미 오래도니 노랫말처럼 차갑지도 따스하지도 않은 조빔의 노래처럼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거짓말처럼 아름다운 그런 이별을 할거야 이젠 믿지 않기로 해 언젠가 있을지 모를 너와 다시 만나는 날 사랑했던 기억조차 (*repeat) 차갑지도 따스하지도 않은 조빔의 노래처럼 슬프지도 않은 거짓말처럼 아름다운 그런 이별을 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