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애타게 찾아 헤매던 녹음이던가. "클라라 하스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발매후 사라졌던 귀중한 음반이 어디에서 먼지를 털고 다시금 우리 앞에 등장 했을까. 1950년대 "콘서트 홀"레이블 녹음의 "브람스"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를 매혹시키는 것은 54년 "부조니" 소
나타 녹음과 47년 취리히 라디오 실황의 "모차르트"이다. 섬세한 비브라토와 로맨틱한 감수성을 들려주는 "부조니"의 "라이바"와 "모차르트"에서 "하스킬"의 달콤한 반주는 전설에서 깨어나 우리 앞에 그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