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가 19살에 쓴 그의 다섯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가 왜 천재인가를 증명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곡들이다. 그 중 3번, 5번은 가장 널리 연주되는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는 스페인의 대표적 바이올린 주자 호세 루이스 가르시아가 지휘와 독주를 맡아 잉글리쉬 체임버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가르시아의 섬세한 연주와 잉글리쉬 체임버의 안정적 반주 속에서 연주는 흥겹게 진행된다. 1976년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기 때문에 음질 역시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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