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포우 초중기의 걸작들을 통해 몸포우 피아노의 거장성과 그의 음악의 순수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몸포우의 초기와 중기의 오랜 기간에 걸쳐 쓰여진 걸작 <노래와 춤>은 서정성과 리듬 사이의 절묘한 대비를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논리적인 전체적 형식미를 구현한 매력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풍경들>을 비롯한 이 앨범의 나머지 수록곡들 또한 피아노 음악이 전할 수 있는 정제된 아름다움의 핵심들을 간직하고 있다. 스페인의 명프로듀서 안토니오 아르메트의 훌륭한 녹음 역시 시대를 뛰어넘는 예술가의 혼을 우리에게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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