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슈베르트: 교향곡 7번 ‘미완성’, 리스트: 타란텔라, 베버: 프레치오사 서곡, R 슈트라우스: 틸 오이렌슈피겔의 즐거운 장난, 주베: 경기병 서곡
(지휘- 에리히 클라이버, 1930-35년 녹음 Mono)
얼마 전 영면한 거장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아버지이자 20세기 전반기 독일/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지휘자의 한 사람이었던 옛 거장 에리히 클라이버. 이 음반은 그가 2차 대전 전에 남겼던 SP 음반들을 복각한 것으로 모두 이번체 최초로 CD로 발매되는 것들이다.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필두로 그가 특히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었던 모차르트와 R 슈트라우스의 작품들, 친근한 주페의 경기병 서곡 등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옛 거장의 고아한 향취가 진하게 배어 나온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역사를 담은 자체 제작 시리즈 “Im Takt der Zeit” (시대의 흐름 속으로)의 전체 12타이틀을 소개합니다. 1913년 알프레드 헤르츠가 지휘한 파르지팔 관현악 하이라이트에서 2002년 니콜라스 아르농쿠르가 지휘한 바흐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전체를 대표하는 13명의 거장과 베를린 필이 함께한 최고의 명연들을 CD에 담았으며, 그 대부분이 최초로 CD로 발매되는 것들이기에 그 가치는 더욱 돋보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