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크너: 교향곡 7번
(지휘- 야샤 호렌슈타인, 1928년 녹음 Mono)
20세기 중반기에 활약했던 대표적인 말러 지휘자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호렌슈타인. 그는 일생동안 브루크너의 교향곡들에도 큰 열정을 보여주었다. 우크라이나 출생의 유태계 지휘자인 그는 1920년대 푸르트뱅글러에게 발탁되어 그의 조수로 활동했었고, 1928년 거장의 추천을 통해 뒤셀도르프 오페라의 음악감독에 취임하면서 독일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음반은 바로 그 해에 녹음된 것으로, 레코딩 역사상 두 번째(전기녹음으로는 최초)로 녹음된 브루크너 교향곡 음반이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역사를 담은 자체 제작 시리즈 “Im Takt der Zeit” (시대의 흐름 속으로)의 전체 12타이틀을 소개합니다. 1913년 알프레드 헤르츠가 지휘한 파르지팔 관현악 하이라이트에서 2002년 니콜라스 아르농쿠르가 지휘한 바흐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전체를 대표하는 13명의 거장과 베를린 필이 함께한 최고의 명연들을 CD에 담았으며, 그 대부분이 최초로 CD로 발매되는 것들이기에 그 가치는 더욱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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