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도쿄 산토리 홀에서 열린 그루베로바의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 현존하는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시켜주는 그루베로바의 현란한 고음 행진에 청중들의 열광적인 갈채가 끊이지 않는다. 마이어베어의 ‘그림자의 노래’와 들리브의 ‘종의 노래’와 같은 최고 난이도의 콜로라투라 레퍼토리를 실연에서 이만큼 치밀하게 불러낼 수 있는 가수가 과연 몇이나 더 있을까. 그루베로바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최고 수준의 콘서트 실황이다. *독일 비평가 협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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