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의 여전사 제니퍼 고 - 그녀의 첫 번째 국내 발매 앨범 <샤콘느>
한국이 낳은 또 한명의 자랑스런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의 음반이 한국 클래식 연주자 전문 레이블 IDC를 통해 발매되었다. 김지연의 <프로포즈>, 이성우의 <프라이빗 포엠> 그리고 김정원의 쇼팽 스케르초에 이은 4번째 앨범으로, IDC는 이를 위해 시카고의 세디유 레코드사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국내 소개를 성사시켰다.
세디유 레코드사는 그 동안 시카고 시당국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시카고 출신의 연주자만을 녹음해 온 비영리 레코드사로서 한국 연주자에 대한 IDC의 그간 활동을 인정하여 선뜻 음반 계약에 동의하였다.
이번 음반은 바흐. 레거, 바르트 등 비교적 잘 알려진 샤콘느를 수록하고 있는데 제니퍼 고 특유의 당당함과 기품이 있는 연주가 일품이다.
<프로필>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콜,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콩콜, 애버리피셔 캐리어 그랜트 상등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는 2002년 8월 금호아트홀에서의 리사이틀로 우리에게 이미 그 뛰어난 비르투오지를 선사한 바 있다. 강렬한 보잉과 치밀한 구성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제니퍼 고는 지난 1999년 12월, 제니퍼고는 제임스 라레도의 지휘로 모짜르트 협주곡으로 카네기 데뷔 연주회를 가졌다. 그 후 2000년1월 그녀는 클래시칼 콘넥션 프로그램 제공 퍼포밍 아츠협회가 후원한 "Young Performers Support Initiative"의 참가자로 뽑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02/03 시즌에 이탈리아 스폴레토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싱가폴 심포니, 헬싱키 필하모닉, 신시내티 심포니 등과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뉴욕, 필라델피아 등지에서 독주회가 예정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