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B><BR>시베리아 대지의 웅대한 포효! 므라빈스키의 차이코프스키가 출현하자 나른한 감상성에 의존한 서구적 해서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났다. 그의 차이코프스키 5번은 스튜디오반도 있지만 스튜디오를 싫어했던 거장의 성향을 보건대 본 라이브 레코딩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노도처럼 덮쳐오는 처절한 격정과 숨 막히는 속도감, 울부짖는 금관에서 대륙적 기상이 거침없이 흘러나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