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b>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세기의 두 거장 에밀 길렐스와 쿠르트 마주어는 평생을 베토벤에 천착했던 인물이다. 동독 태생으로 탄탄한 음악적 커리어와 뛰어난 리더쉽으로 현재 뉴욕 필의 상임까지 오른 마주어와 비독일인으로 가장 완벽하게 독일 음악의 세부까지 생생히 표현해내는 `강철타건`에밀 기렐스의 1975년 실황 앨범은 25년이 지나 다시 우리에게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의 완벽한 규범을 제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