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의 컨셉은 존 피자렐리의 음악적 이상이자 목표인 냇 킴 콜의 애창곡을 자신의 기타와 보컬로 새롭게 매만지는 것. 오늘의 존 피자렐리가 있게끔 했던 1994년작 <Dear,Mr. Cole>의 연장선상에 놓인 냇 킴 콜 헌정 앨범이다. 전 작에서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베이스), 베니 그린(피아노)의 젊고 유능한 세션과의 트리오로 작품에 임했던
존 피자렐리는 1993년 결성 이레 자신의 몸과 마음과 하나가 되어 버린 레이 케네디-마틴 피자렐리와 함께 드럼리스 기타 트리오로 냇 킴 콜에게 다시 다가선다. 그가 일관되게 고집하고 있는 드럼이 베제된 기타 트리오 형식은 냇 킴 콜의 드럼리스 피아노 트리오와 동일한 음악적 관점이며, 이는 좀 피자렐리의 음악적 목표 지점에 냇 킴 콜이라는 그림자가 짙고 넓게 드리워져 있음을 시사한다. 모두 18곡의 주옥같은 재즈 스텐더드로 가득 채워진 <P.S. Mr. Cole>은 앨범 타이틀에 명시된 바와 같이, 전작 <Dear.Mr.Cole>에서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한 냇 킴 콜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기가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