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고 미려한 뉴에이지 음악과 다양한 영화음악으로 많은 국내 음악 팬들을 사로잡아온 Michael Hoppe의 음악세계가 ` The most Romantic song Collection`이라는 이름의 모음집으로 국내에서 새롭게 태어나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10장의 음반을 많은 음반사를 통하여 소개해 왔지만 그의 주요 곡들을 모
아 한 장의 음반에 담는 작업은 한국에서의 본 음반이 처음이라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방송가에서는 그의 음반이 라디오나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드물게 소개 되는 수입음반을 통하여 Michael Hoppe의 두터운 애호가층이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유키 구라모토와 앙드레 가뇽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New Age 피아노 아티스트들의 폭발적인 인기 열풍에 비하여 국내에서 Michael Hoppe의 지명도는 이들과 비교하면 초라하기만 하다. 이미 세계적으로 New Age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 그의 음악에는 다른 New Age 음악에서는 듣기 어려운 깊이 있는 로멘티시즘과 지성미 넘치는 우아한 서정이 독특하게 흐르고 있다. 베스트 앨범의 기획과 선곡 작업에는 Michael Hoppe가 직접 제공한 곡들 중 여러 음악 전문가들과 매니아들이 참여를 하여 선곡을 하였다. 그의 많은 곡들 가운데 음악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대체로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곡들과 한국적인 정서를 반영할 수 있는 곡들이 선곡 되었으며 Michael Hoppe 본인의 피아노 연주가 많이 포함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음반을 위해서 자신의 미발표곡 가운데 2곡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앨범은 단순한 짜집기 음반이 아닌 Michael Hoppe가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으로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과 같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