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남성가수 가와무라 류이치의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한 작품집. 3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 [LOVE]의 수록곡을 비롯하여 사랑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 13곡 수록.
1970년 5월 20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출생한 가와무라 류이치는 엑스 저팬과 더불어 일본의 비주얼 록 계를 대표했던 인기 그룹 루나 씨(Luna Sea)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꺾는 듯한 독특한 창법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는 1997년에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Love]를 통해 자신의 탄탄한 재능을 드러냈다. 이 앨범은 300만 장 이상이 팔려 일본의 역대 남성 가수들 중 초고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001년 작인 두 번째 앨범 역시 전작 못지 않은 음악적 완성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가수로서뿐 아니라 탁월한 작곡가로, 사카이 노리코, 쿠도 시즈카, 전 스피드(Speed)의 멤버 우에하라 다카코 등 일급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그리고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넘치는 감성의 소유자로서 자신의 소설집을 출간하기도 했으며, 2002년 발매된 베스트 앨범 [Very Best Of Songs]에서는 자신의 산문집을 함께 수록하기도 하여 다재 다능함을 과시했다.
가와무라 류이치의 음악은 사랑을 주제로 한, 밝으면서도 애절한 음악들이 주를 이룬다. 그가 지향하는 음악은 사랑이라는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주제에 걸맞게, 누구나 동감할 수 있는 스텐더드한 음악이다. 그가 지금까지 발표한 음악들은 모두 가식을 벗어난 자연스러움과 서정성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사랑 노래들로 한국인들의 감성에도 들어맞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