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다의 베아트리체>를 무대에 다시 부활시킨 장본인인 서덜랜드의 역사적 기록이다. 서덜랜드-혼의 환상적 콤비가 첫발을 내딛은 것도 바로 이 공연을 통해서였다. 61년 2월 뉴욕에서 있었던 이 공연의 대성공이 없었더라면 저 유명한 스칼라의 부활(61년 5월/보너스 트랙에 수록)도 없었을 것이다. 이 공연을 참관했던 저명한 평론가 해롤드 숀버그는 뉴욕 타임즈를 통해 대부분의 소프라노가 B플랫과 높은 C음에서 곤욕을 치루지만, 서덜랜드는 높은 E음까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경이로운 고음 처리와 완벽한 테크닉, 아름다운 음색을 극찬한 바 있다. 서덜랜드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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