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모나코, 시묘나토, 프로티 등 당대 스타 가수들의 방일 공연 실황으로 베리즈모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역대 최고의 카니오였던 델 모나코의 불처럼 타오르는 <팔리아치>는 단연 압권. 그의 비통하기 그지없는 ‘의상을 입어라’가 끝나자 흥분한 일본 청중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었다는 전설적 공연이다.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에서는 역대 최고의 산투짜였던 시묘나토의 처절한 울부짖음이 전율적이다. 60년대 초반의 실황임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 녹음을 방불케 하는 생생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해낸 일본의 녹음 기술 덕에 최고의 공연을 최상의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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