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생소한 네덜란드 현대 작곡가들의 다양한 가곡들이 실려있다. 네덜란드 태생의 소프라노 엘리 아멜링은 안드리에센의 곡을 비감 어리면서도 감동적인 음조로 노래하고 있다. 여러 성악가가 대부분 불어로 부르지만 파운드의 시에 의한 헤프너의 작품은 미국 흑인 소프라노 로베르타 알렉산더가 유려하게 영어로 노래하고 있다. 네덜란드 현대 작곡가들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성악가들의 딕션, 음색 등을 주의 깊게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