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차르트 탄생 250주년은 글로브 레이블에도 예외가 아니다. 글로브 레이블의 간판 바로크 플루티스트 마르턴 로트가 편성이 확장된 쇤브룬 앙상블을 이끌고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과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했다. 옛 하프계의 신성 마스미 나가사와가 참여했다. 연주자 자신이 소유한 귀중한 그렌저 플루트의 복제품으로 연주로 그 투명하면서도 뚜렷하게 들리는 플루트의 음색은 극히 세련되고 정제된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고전 플루트로 연주된 음반 가운데 단연 손에 꼽을 만한 것을 빚어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