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스: 건반 작품집 ★★★
연주: 리처드 에가(버지널, 하프시코드)
버드, 불, 다울랜드 등 영국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대가들과 동시대를 호흡한 올란도 기본스는 특히 세속 마드리갈로 명성을 날렸지만 비올을 위해서도 훌륭한 작품들을 남기고 있고 건반악기의 비르투오조로도 명성을 날렸다. 기본스는 당시 유행대로 작은 춤곡들을 주로 작곡했는데 그 가운데 ‘솔즈베리 공의 파반느’ 같은 작품은 르네상스 건반음악의 걸작으로 꼽힌다. 리처드 에가가 아름다운 음향을 지닌 얀 루커스 뮤젤라 버지널의 복제품 그리고 안드레아스 루커스 하프시코드 복제품으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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