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6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K.301~306는 그가 1777년부터 2년 동안 만하임과 파리로의 긴 여행 중에 작곡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K.302에는 만하임에서 만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였던 알로이지아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6곡 중 유일한 단조 작품인 K.304에는 파리에서의 궁색한 생활과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실연에 대한 비통한 심정이 잘 담겨있다. 요하네스 리어토우웨의 바이올린과 루미코하라다의 포르테피아노 연주는 명콤비다운 연주 실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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