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그 독특한 창법으로 임펄스 시절의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박고 있는 자니 하트만의 도쿄에서 레코딩 된 두종의 앨범을 컴플리트 에디션으로 구성한 것이 본 작이다. 일본에선 LP로 ‘Johnny Hartman: Trane's Favorites’와 ‘Johnny Hartman Meets Terumasa Hino’(펭귄가이드 별셋)로 나누어 발매가 되었으나 이미 폐반이 되었고 또한 90년대 미국에서 발매된 CD는 이처럼 완벽한 형태가 아니었다. 특히 'Greensleeves', 'On A Clear Day', 'Shadow Of Your Smile', 'Fly Me To The Moon'는 이 음반에 처음으로 수록된 곡으로 콜렉터의 관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절묘함과 원숙함이 돋보이는 ‘My Favorite Things’, 7분간 펼쳐지는 ‘Summertime’은 앨범의 백미이자 명연이고 절정에 이른 테루마사 히노와의 레코딩은 자니 하트만의 베스트 레코딩으로 칭하기에 손색이 없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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