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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타레가의 탁월한 비르투오시티와 놀라운 음악성이 빚어낸 이들 편곡집에는 쇼팽의 녹턴과 바흐의 무곡을 비롯하여 멘델스죤, 구노, 베토벤, 슈만, 베를리오즈, 헨델은 물론이려니와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과 슈베르트의 ‘안녕’, 알베니즈의 ‘에스파냐 조곡’까지를 섭렵하고 있다. 이렇듯 감미롭고 흥미로운 음악을 더욱 긴장감 높고 아름답게 가꾸어낸 페르난도 에스피의 탁월한 기량 또한 놀랍기만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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