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인디팝 영웅인 Fran Fernandez의 새로운 얼터에고가 바로 Francisco Nixon이다. 그의 작품들은 Burt Bacharach, 70년대의 Scott Walker, 그리고 Brian Wilson등의 챔버팝 마에스트로부터 Coldplay나 Muse의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는데 진심어린 로맨티시즘이 바탕이된 사운드가 바로 이 한장에 응집되어 있다 하겠다. 앨범의 제목처럼 완벽한 어레인지가 빛나는 본작은 비범한 어느 팝 스페셜리스트의 훌륭한 작업물이라 할만하다. 고전적인 사운드와 현대적인 모던록 애호가들에게 동시에 사랑받을수 밖에 없는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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